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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vent

[BP/IT/E3] 소니 휴대용 게임기 PSPVITA

by bruprin 2011. 6. 21.



BP's : 소니가 휴대용 게임기 PSPVITA를 공식 발표했다. PSP가 2004년 등장했으니 바뀔 때도 됐다. 아니 오히려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PSP를 보고 놀라고 있는 가운데 들린 PSPVITA 소식은 소니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했다.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PSPVITA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 

 주요 사양을 살펴보면 
- 5인치 OLED (960X544)
- 쿼드코어 ARM Cortex A9
- 멀티터치 지원, 전후면 카메라 장착(전면 200만화소, 후면 500만화소)
- 6축 동작인식
- 후면 터치
- 가격 299달러(3G), 무선랜 249 달러

가격 경쟁력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무선랜 모델 가격은 이미 출시된 닌텐도 3DS 수준이니, 사양에 비해서 이번에도 소니는 하드웨어로 손해보고 소프트웨어로 만회하는 전략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강력한 휴대용 게임기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지 여부다.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서드파티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차별화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PSPVITA의 관건으로 보이는데, 현재 출시 예정인 게임들을 보면 PSPVITA에서만 구동이 가능한 게임이기 보다는 PSP용 HD 버전으로 보인다.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성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을 예상한다면 내년 정도면 PSPVITA가 제공하는 사양은 일반화 될 것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
 2년 정도 뒤면 내 손안에 있는 스마트폰이 PSPVITA 보다 성능이 높을 수도 있는 것이다.
 소니는 기존 PS3와 연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보다 하드코어 게임을 제공해 게이머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전략이 스마트폰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PSPVITA 뿐 아니라 포터블PS3라도 나오면 구입하겠지만, 시장성이라는 문제와 최대 게임 플랫폼이 게임기가 아닌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이동한 가운데 어느정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다행히 가격을 낮게 책정한 것은 굉장한 강점을 작용할 것 같다. 하지만 VITACARD라는 물리적인 게임공급 방식을 포기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미 PSPGO를 통해 UMD가 없이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면서도(어쩌면 이 방법이 좋은 실적을 내지 못해서 다시 선택했던지) VITACARD를 선택한 것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다. 

아 무엇보다 강력한 적은 스마트폰도 태블릿도, 닌텐도 3DS도 아닌...

시간이다. 

이전과 달리 사람들이 게임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가운데 게임기로서 299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을지(일본에서는 충분한 수요를 내겠지만)

 참고 :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PlayStation_Vita

소니 PSPVITA 공식 트레일러




너무 궁금했다. PSPVITA가 실제로 어떤 느낌일지. 
운이 좋게 만져볼 수 있었다. 


블레이즈블루...


E3에서 PSPVITA는 가장 인기가 많은 코너였다. 그 때문에 사진 촬영도 엄격하게 제한됐고, 5~10명씩 제한된 공간에 들어가 만져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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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VIP룸에서는 사진 촬영도 가능하고 만져볼 수도 있다. 

[##_http://bruprin.tistory.com/script/powerEditor/pages/1C%7Ccfile10.uf@1859B4594E00B01C336D46_.jpg%7Cwidth=%22720%22%20height=%22480%22%20alt=%22%22%20filename=%22110610_283_e3.jpg%22%20filemime=%22image/jpeg%22%7C_##]
소니쪽에 부탁해서 다행히 VIP패스를 받을 수 있었다. 캄사...


그리고 만져본 PSPVITA


가장 궁금한 것은 후면의 터치패드. 트레일러와 달리 아직 대부분 게임은 개발중이었기 때문에 터치패드를 사용한 게임은 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아주 참신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시연돼 있는 게임은 거의 다 해봤다. 일단 PSP 게임보다 해상도가 월등히 좋아졌고 5인치 대화면은 꽤 게임 할만하게 만든다. 


휴대용 게임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완성도 였다. 개발중이었지만 그래픽이나 조작성은 PS3 게임 수준. 


소니 답게 마감도 깔끔. 이런면에서는 소니가 병적으로 집착하는 것 같다. 켜지 않아도 제대로 만든 제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감이 좋았다. 


휴대용 게임기 게임은 기존 콘솔 게임의 축소판이라는 통념을 깨고,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충분히 해봤는데 느려짐 같은 것은 없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결합해 버튼과 터치를 번갈아 조작해야 하는 게임들도 있었다. 


게임보다 기기로서 완성도가 꽤 높아보여서,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이 허겁지겁 내놓는 제품과는 품질면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3DS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가벼운 게임에 식상해있는 게이머들에게는 소중한 제품이 될 것이라는..


성공여부는 당연하겠지만 PSPVITA 성격에 맞는 충분한 게임을 내줘야 하는 것. 
스마트폰으로도 할 수 있지만 PSPVITA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소니는 이번 제품에 큰 도박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대작 Wii 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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