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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vent

[BP/IT/WWDC] 애플 새로운 맥 OS '라이언'은 '섬세함'과 '배려'

by bruprin 2011. 6. 9.


BP's : 이번 WWDC에서 아이폰 5나 맥 후속작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했다는 얘기들도 있다. 
 하지만 실제 이날 스티브잡스의 발표는 몇 개의 회사 운명을 결정짓고, 경쟁업체들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만한 내용이었다. 
클라우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못한 새로운 맥 운영체제 '라이언'의 경우, 맥의 섬세함을 어디까지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해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가장 놀란 부분은 라이언이었다. 스노레퍼드에서도 어느정도 진화는 있었지만, 이번 라이언의 주요 기능들은 실제 유용할 뿐만 아니라 맥을 쓰는것에 자부심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섬세한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애플은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것이 기능이나 사양 경쟁이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섬세함'과 '배려'라는 것을 한 수 보여줬다. 

 새로운 기능보다 각 기능이 구동될 때, 전환될 때 등 화면 효과를 보면서 혀를 내두른 개발자들이 한 둘이 아닐 것이다. 실제 새로운 기능을 구현하는 것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귀찮은 일이기도) 아는 사람은 이번 라이언의 주요 기능에 무릎을 칠 수 밖에 없다. 
 
관심을 두고 본 기능은
무선랜을 이용해 P2P로 주위 사람에게 파일을 보내는 에어드롭,
자동 저장기능,
트랙패드를 좀 더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제스쳐 트랙킹', 
강화된 사파리(히스토리 기능은 -_-; b )

 애플은 맥으로 시작했고, 맥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만큼 성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10% 대 점유율인 맥이 어느 정도 진화할지는 두고 봐야하겠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 지원을 받는 맥이 라이온을 더해 큰 전환점을 맞을 것을 확신한다. 


행사가 시작돼 스티브 잡스가 올라왔다. 누가 안시켜도 모두들 자연스럽게 기립 박수..
오늘 소개할 세 가지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 했다. 

http://events.apple.com.edgesuite.net/11piubpwiqubf06/event/  

키노트 동영상


설명은 필 쉴러 수석부사장이 담당 . 그 아래줄에 이름도 어려운 크래이그 페더리히~ 부사장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냐? 


이렇게 필 쉴러 수석부사장이 라이언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실 때..
키노트 넘겨주고 있는 분 되시겠다. 

대장 운전병을 소장이 하는 분위기 정도... 


맥이 무섭게 성장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전의 어렵고 비싼 제품이 아니라 이제 마음 먹으면 살 수 있는 제품이 됐다. 

그리고 올해 그 벽은 완전히 깨질 것으로 생각한다. 라이언과 함게 100만원 이하 맥이 나올 것을 확신한다. (안나오면 말고 -_-;) 


라이언에는 250가지의 새로운 기능이 들어가 있다. 홈페이지에 보면 다 나와 있다. 

http://www.apple.com/macosx/


다행히 그 중 10개만 뽑아서 설명했다. 


이후 주요 기능들 설명..



앱스토어의 성공에 대해서도...맥 앱스토어가 가장 큰 소프트웨어 유통자리를 차지했다. 
대세가 될 것은 확실했지만, 이렇게 빨리 성장할 줄은 몰랐다.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중요한 부분은 시연을 곁들였다. 


 이게 바로 라이언에 추가된 자동 저장 기능인데. 한글에 있는 자동저장 기능과는 차원이 다르다. 좀 더 똑똑하게 실시간으로 저장을 해서 작업을 하다가 파일을 날려먹는 일을 방지한다. 사실 이런 기능은 플로피디스크가 우우웅~ 하면서 움직일 때부터 있었는데...이건 좀 더 똑똑한 자동저장기능이다. 강력한....


아이콘과 이름은 도대체 누가 짓는 것일까? 


이 역시 맥끼리 P2P로 데이터를 옮기는 기능...이런 비슷한 기능도 윈도PC에서 있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쉽게...


이런 저런 기능이 있다. 다 보기도 귀찮다. (홈페이지에 이걸 아주 아주 자세히, 보기 쉽게 정리해 놨다. 사실 그 부분에 놀랐다. 이 홈페이지를 만드는 작업자는 얼마나 입이 근질 거렸을까? 혹시 애플은 홈페이지 업데이트에 관련된 사람들을 모두 분업화 하고, 기조연설 끝날 때까지 어딘가에 붙잡아 두는 것이 아닐까?) 


많다...하지만 그 것이 어느정도 의미가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밝은 글씨는 8개인데...


놀라운 것은 DVD가 아닌 4GB를 앱스토어로만 판매한다는 것. ODD의 작별이 -_-; 

새로운 맥북은 설치돼서 나올 것이고, 기존 맥북은 이미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니...인터넷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는...흠...

사실 그 정도면 라이언이나 스노레퍼드가 나온지도 모르겠지. 문제는 인터넷 속도가 낮은 신흥시장 고객들 같은 경우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다 .


아무튼 무엇이든지 먼저 하는 애플...


기존 스노 레퍼드 가격....

'우리는 이게 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격을 좀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마치고 앞의 1이 철커덕 하고 떨어져서 사라진다.

당연히 자동으로 박수...


촬영하는 분들도 놀랐음. 


개발자들에게는 오늘 공개..



일반 사용자에게는 다음달 출시. 

맥이 너무 강해지고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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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시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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