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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vent

[BP/IT] 2011 WWDC 개막 행사장 풍경

by bruprin 2011. 6. 8.




BP's : WWDC 개막을 한시간 앞두고 도착. 이제는 사람들이 조금씩 행사장 입구로 들어가고 있었다. 많은 인파가 모여서 그런지 맥과 아이폰 잡지 정기구독권을 강매~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아이폰 케이스를 나눠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모두들 스티브 잡스를 직접 볼 수 있게 기다리고 있다. 
 실제 행사가 진행되는 3층은 3000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나머지는 2층에서 모니터로 기조연설을 보게 된다. 하지만 모니터로 보려면 그냥 집에서 PC로 보는 것과 다른 것이 없기 때문에.
 또 대부분 개발자들은 스티브 잡스의 기운을 직접 느끼기?위해 행사장으로 들어가려 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무언가 많다.


아 좀 민망한 퍼포먼스. 그런데 미국도 키가 작은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 덩치가 큰사람도 많지만. 동양인이라고 위축될 필요 없음.


선두그룹 사람들은 의자를 팽개치고 입장했다.

아 저 사람들이 입고 있는 점퍼의 11번은 올해가 2011이라서 그렇다. 10 이 써진 점퍼를 입은 사람들은 높은 레벨 취급받는 분위기..


많은 사람인데도 차분하게 입장. 정리는 참 잘 되었다.


매번 인텔 개발자회의 로고만 붙여 있는 것을 봤는데. 이런 애플의 모습을 보니..좀 색다르다.


현장에서 바로 등록하고 1600달러짜리 점퍼 받는 분도 많다.

이날 국내 기업에서도 많이 오셨는데(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분들도 오셨음)

밑에 직원 시켜서 밤샘 줄서기 해놓고, 들어갈 때는 자리 바꿔서 들어오는 고위 임원도 계셨다.

나중에 고위 임원인 된다고 해도 그런 일은 하지 말아야지.


글씨체 탓일까? 걸려있는 내용들이 더 이뻐 보인다.


사실 나도 맥의 위력에 최근 많이 놀라고 있다. 그리고 사용 비중도 계속 맥 쪽이 늘어나고 있다.
윈도가 필요한 특정 프로그램이 아니면 대부분 맥을 쓰고 있다.


흠 저 사자 가까이 가면 '어흥~' 하고 소리가 난다.
물론 뻥이다.
음. 그런데 사자는 어떻게 소리를 내지?


기조연설이 열리는 3층. 아직 사람들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이 거대한 사과 마크...


커피는 의외로 시애틀


VIP들이 엄청 많다. 사실 이 사람들과 경쟁을 해서 좋은 자리를 앉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기다리면서 모두들 인터넷.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다.

지난해 스티브잡스가 시연을 하면서 무선랜이 안잡히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는 무선랜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하면 인터넷이 멈출만도 한데...행사 내내 원활하게 사용했다.


9시 30분이 되자 문이 열린다.


그리고 재빨리 착석. 아쉽게 가까운 자리에는 못 앉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시야가 확보됐다.


이렇게 많은 맥을 동시에 보는 것은 처음..


이제 그분을 영접할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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