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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vent

[BP/IT/IFA2011] 삼성전자 시리즈7 크로노스 노트북PC, 윈도 태블릿 슬레이트

by bruprin 2011. 9. 2.


BP's : 삼성전자가 최근 PC 부문에서 괜찮은 제품을 계속 내놓고 있다. 시리즈9에 이어 시리즈7 크로노스 노트북PC 경우 처음에는 사진만 보고 맥북과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보니 분위기는 많이 달랐다. 
 해당 부분의 선구자라는 것이 이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삼성전자 쪽에서 애플 맥북을 많이 벤치마킹해서 나름대로 제품을 만들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먼저 애플 맥북에 대한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 완전히 독특한 제품이 아니라면 맥북을 기준으로 생각하게 될 것 같다. 

 크로노스 노트북은 꽤 많이 만져봤는데, 디자인, 성능 대 '오 ~ 꽤 잘만들었는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섬세한 부분면에서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철제로 마감해서 고급스럽기는 하지만 무게나 모서리 마무리 같은 경우는 감동 수준까지 올라왔으면 좋았을텐데..

 슬레이트 경우. 지금까지 나온 윈도 태블릿 중 1등으로 생각됐다. 얇고 가볍다. 사용시간이 7시간이라는데 절대 그만큼은 안나올 것 같다. 이건 나중에 확인해보기로 하고.
 이미 삼성전자는 울트라모바일PC를 통해 태블릿 제조 경쟁력은 갖췄다. 각 제품이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어떤 점을 해야하고, 어떤 점을 안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무선사업부에서는 태블릿 운영체제로 만든 태블릿을. IT솔루션사업부에서는 PC운영체제로만 태블릿을 만든다고 하는데. 

 윈도말고 다른 것으로 좀 내줬으며 한다. 아무리 잘 만든 PC를 내놓더라도 무거운 윈도가 올라가는 순간. 경쟁력이 확 줄어버린다.



크로노스....저 전원버튼 마음에 들었음.


점점 삼성전자 PC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름도 357은 소비자용 246은 기업용 제품.


내 맥북에어와 비교


맥북프로를 들고 왔으면 쉽게 비교해 볼 수 있었을텐데..

이정도 느낌만...


화면 테두리에 주목. 이 부문은 삼성이 가장 잘한다. 이 때문에 13인치 샤시에 14인치 화면을 넣을 수 있는 등 각 제품마다 1인치 정도 화면 크기를 더 확보하고 있다고 함.


그래도 비슷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좀 더 이전에는 없는 디자인으로 각인시켜주길..


이건 3D 노트북


꽤 괜찮았다. 이제 고성능도 다 노트북으로 나오는 군.


슬레이트...이전 UMPC를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발정이다.


하지만 이 윈도 태블릿은 수요가 한정돼 있다. 태블릿으로도 PC로도 쓸 수 있지만. 결국 짬짜면같은 것이 되어 버린다. PC로도 태블릿으로도 완벽하지 않다.


기존 제품들보다는 월등하다.


이 거치대와 키보드 보기에는 좋지만. 이걸 같이 들고다니면 노트북만해져버린다.


블루투스 키보드도...가장 절박할 때 배터리가 사라진다. 이 묘한 법칙..


정말..계속해서 괜찮은 제품을 내놓고 있다. PC사업이 쉽지 않은데...이렇게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현재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PC 사업에서...수익을 내려면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삼성전자 PC를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좀 더 명확한 답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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