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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지난 3월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 IT 업계에 많은 변화가 벌어지고 있다. 물론 이 변화는 IT 뿐 아니라 일본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진은 일본에서 났지만, 기상이변등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런 천재지변은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다. 이 때문에 현재 일본에서 벌어지고 있는 변화에 대해서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등 영향으로 전력 부족으로 인해 제한송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IT제품들이 모두 '저전력'이 최상의 가치가 됐다. 모바일 제품 뿐 아니라 그동안 전력소모와 큰 관련이 없던 제품들도 '저전력'을 위주로 만들어지고 있다.



BCN의 노트북PC 판매 순위를 보면 저전력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을 알 수 있다.
 TV부문에서도 샤프는 배터리가 탑재된 '프리 스타일 아쿠오스(20인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체 배터리를 탑재해 시간 가량 전원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샤프 프리스타일 아쿠오스


 소니, 파나소닉, 샤프, 도시바 등 TV업체가 절전 기능을 강조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도시바도 배터리 탑재 TV를 출시했는데, 이 TV는 야간 전력을 이용해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전기차 리프 경우에는 더 독특한 기능이 적용된다. 닛산은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 리프를 유사시 가정내 전원을 공급하는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2일 정도는 일반적인 가정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진이후 일본은 제품과 산업이 추구하는 가치가 바뀌고 있다. 예를 들면 결혼이 급증해 매칭서비스가 성장하고, 캠핑용품이 잘 팔린다던지(이건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해서일수도 있고,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도 있다) 

 그동안 신기한 기능과 부가기능이 중요했다고 하면, 최근에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가치가 높아졌다고나 할까? 

 저전력 IT기기 경우에도 이전까지는 비용절감, 성능 등 때문이었지만, 지금은 전력이 없을 때 얼마나 더 사용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이유다. 

 비슷한 내용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갖게 된다. 전기가 안들어오면 아무리 큰TV나 3D TV도 무용지물이 된다. 오히려 건전지 등 다른 전원을 쓸 수 있는 제품이 훨씬 유리하다. 

 스마트폰보다 건전지 하나로 오래쓸 수 있는 라디오나 책, 전자책 단말기가 효용이 더 커질 수도 있다. 

 만약 일본이 아니라 전원이나 에너지가 고갈된다면 더 심각한 일이 발생할 것이다. 인터넷을 매일 쓸 수도 없을지도 모른다. 터무니없는 음모이론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인류가 화석연료를 꺼내쓰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끝이 보이는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기업 뿐 아니라 개인들도 이런 변화에 대해서는 한번쯤 시간을 두고 생각해봐야 한다.
 

정말 큰일이 닥치면 이전의 고민들은 의미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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