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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BP/IT] 구글 픽셀 5a 5G 449달러 - 대용량 배터리, 커진 화면, 적당한 가격

by bruprin 2021. 8. 22.

BP's : 구글이 픽셀 5a 5G를 공개. 

삼성전자 폴드 3, 아이폰 12 프로와 같은 플래그십 기기는 아니지만. 

전작에 비해 화면이 커지고, 배터리는 증가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50달러 줄었다. 

픽셀 5a의 최고의 장점은 이 가격. 

50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라 만약 국내에 출시되면

통신사 약정끼고 10만원 전후, 요금제에 따라서는 무료에도 구입할 수 있을 정도가. 

갤럭시와 아이폰이 100만원을 넘어 200만원 가까이 가는 상황에서 

50만원에 적당한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면 

일부 기능이 불만이라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 

성능의 개선은 별로 없다.

여전히 6GB RAM과 128GB, Snapdragon 765G 칩셋을 사용.

122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600만 화소 초광각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셀카 카메라도 픽셀 4a 5G와 동일하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좋은 제품을 원하지만, 모든 사람이 비싼 제품을 구입하고 싶어하지는 않다.

국내에서는 플래그십 제품 이외에는 선택지가 마땅하지 않았는데 

만약 구글 픽셀 5a 5G가 나온다면 큰 반향이 있을 것 같다. 

국내에서 나오는 보급형 제품은 플래그십과 성능의 차이가 너무 크다. 

그렇다고 샤오미 스마트폰을 쓰기에는 뭔가 마음이 불편해서

갤럭시나 아이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글 픽셀 5a 5G는 중간층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제품 같다. 

구글이 플래그십과 저가형 사이의 중급형 시장을 잘 노렸다. 

연내에 플래그십 픽셀 6도 출시될 예정인데, 

갤럭시와 경쟁에서 쉽지 않을 것 같고 

픽셀 5a 5G의 상품성이 더 좋아보인다. 

나는 픽셀 4 xl을 몇 개월째 쓰고 있는데, 지금도 성능에는 큰 불만이 없고,

특히 카메라 성능이 마음에 들어서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을 때는 픽셀 4xl을 카메라처럼 쓴다. 

그런데 쓰면서 좀 아쉬운 것이 화면 크기와 배터리였는데, 이걸 보완해주니 5a 5G는 충분한 강점이 있다. 

왜 국내에 출시하지 않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제품이 꼭 필요해보인다. 

스마트폰 사업을 접은 LG전자도 아예 이런 틈새시장에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관련링크 : https://store.google.com/  

자급제로 구입해서 

1만원 대 알뜰폰 요금제를 쓰면 최고의 가성비가 나올 것 같다. 

카메라는 이제 보급형 스마트폰도 잘 나오는 수준이고 

야간에 잘 나오는지가 중요한데 

이미 픽셀 4부터 야간모드가 좋았으니. 

카메라는 일반 렌즈와 초광각 렌즈 2개 포함. 

망원까지 3개 있으면 더 좋겠지만, 

이 정도면 일상용도에 충분. 

구글은 픽셀 5a 5G를  Android 11과 함께 제공하고,

구글 표준 3년 OS 플랫폼 업데이트 및 보안 패치 지원을 보장하고 있다. 

3년 쓰고 바꾼다고 치면 한달에 1만1천원을 내고 쓰는 정도. 

어쩌면 플래그십 폰을 사서 오래 쓰는 것보다 픽셀 5a 5G 같은 제품을 2년 쓰다가 중고로 팔고

다시 중급기를 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픽셀 시리즈의 의외의 약점은 아무래도 많이 팔리는 기기가 아니다보니 

케이스 등 주변기기가 부족하다. 

디자인은 평범. 

함께 판매되는 구글 버즈 A시리즈. 99달러. 

세트라는 의미 이외에는 큰 장점은 없는 듯하다. 

디자인 적당하고, 성능도 무난하고, 가격도 좋은... 

볼륨 조절 이런게 안되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이어셋 

QCY가 싫으면 이걸로 

픽셀 5a 5G의 야간 모드.

이 정도 카메라 성능이라면 굳이 플래그십을 가야할 필요가 없을지도. 

난 스마트폰에 100만원이나 쓰고 싶지 않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아주 적당해 보인다. 

나 같아도 100만원 있으면 이거 하나사고 중소기업 60인치 TV 한대 사겠음. 

 

버지 리뷰에서도 

중급기로 괜찮은 선택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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