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매일 유리창이 더러워지는 것을 보면서 청소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아주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유심히 봤던 유리창 청소 로봇을 보다가 Xiaomi-Mijia Hutt DDC55 Window Robot을 사용.
여러 리뷰들이 있지만, 이게 과연 살만한 제품인가?
유리창은 제대로 닦이는가?
지속해서 반복 사용할 만큼 쓸만한가? 이런게 궁금했다.
몇 번 유리창 청소를 해보니.....
확실히 이 제품에 대해서 알게 됐다.
일단 샤오미 제품이니 가격은 적당하다. 10만원 전후에 구입이 가능. (최근에는 좀 오른 것 같다)
내가 이 제품을 쓰기 전에 궁금했던 부분.
- 어떻게 작동하는가?
창문이 닦이는 원리는 로봇 바닥에 있는 원형의 발판이 회전하면서 먼지들을 닦아낸다.
본체의 위 아래를 흔들면서 맨 위의 오른쪽으로 가서 순차적으로 움직이면서 마지막까지 자동으로 닦는다. (리모컨으로도 가능)
- 어떻게 창문에서 떨어지지 않는가?
처음부터 창문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문에 붙이고 동작버튼을 켜면 진공청소기처럼 발판이 유리창을 빨아들이면서 붙어 있는다.
손으로 떼려고 해도 안 떼질 정도니 떨어지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작동하면서 한번 떨어진 적이 있다. 그래서 작동할 때 계속 지켜봐야 함 -_-;
- 안전장치는 있는가?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본체에 연결하는 고리가 있다. 이 것은 꼭 사용해야 한다.
- 창문이 잘 닦이는가?
생각보다 꽤 잘 닦인다. 하지만 닦는 부분이 원형이기 때문에 창문 맨 구석은 살짝 안닦이고...
먼지가 많으면 회전 발판의 자국이 남기도 한다.
- 정리를 어떻게 하는가?
먼지를 닦아낸 발판은 당연히 빨아서 써야 한다. 유리창 하나에 한 벌(두 짝)이 필요하다.
물론 더 깔끔한 창문을 원한다면 새로운 발판을 씌워서 한번 더 돌리면 된다.
- 스퀴즈와 스펀지를 이용해서 사람이 청소하는 것에 비해서 장점은?
창문 청소라는 것이 해보면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또 고층에서 하는 것은 안전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청소기에 맡기는 것이 좋다.
- 다시 구입할 것인가?
이 제품이 고장나거나 한다면...
다시 이 제품을 살 것 같음.
세탁기가 고장나면 손 빨래를 하는게 아니라 세탁기를 새로 사는 것처럼.
유리창 청소는 기계가 하는 것이 합리적임.
제품은 이렇다
케이블이 워낙 길어서 전원 걱정은 없음.
오른쪽은 발판에 붙이는 전용 천
유리창에 충분히 물이나 세제를 뿌려 놓는다.
이렇게 씌우면 됨.
천에도 알콜을 뿌려서 더 잘 닦이게 한다.
안전 고리를 걸어두는 것이 중요함.
준비 완료
혼자서 열심히 청소를 한다.
가사는 최대한 전문가, 전문 제품, 전문 로봇에 맡기는 것이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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