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
원래 300달러가 넘는 제품인데 세금을 안내는 199달러로 나오면서 국내에 많이 풀렸다.
앞으로 199달러도 세금을 낸다는 하니. 199달러에 구입한 사람들은 럭키한 셈.
나도 세금 안낼 때 구입.
좋은 이야기도 많지만, 나쁜 이야기도 많은 제품.
그리고 집에 TV와 다른 디스플레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구입해야하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디지털 액자 초기 제품들이 여전히 집에 있는데,
거의 쓰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디지털 액자는 이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처럼 21인치 대가 아니라. 27인치, 적어도 24인치 정도 되어야 제대로 액자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의 두꺼운 테두리가 걸려서...-_-; (지금까지도 익숙해지지 않았음)
구입해보고 몇 주 지나서 보니 잘샀다..와 아쉽다의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 너무 두꺼운 테두리 두께.
단순한 기능..(이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음)
좋다고 생각한 것은
메모리에 잠들어 있던 추억들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레노버에서 제공하는 명화 서비스.
그렇다면 또 구입하거나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냐? 라고 한다면.
흠.
안사도 되는 제품 같다.
특히 귀찮은 거 싫어하는 사람은 사도 계륵이 될 확률이 높다.
이 제품 특성상 가끔은 구글 포토에 있는 이미지를 바꿔주거나, 제한해야 하는데..(이게 더 중요함. 굴욕 사진들을 안보이게 해야 -_-;)
이게 꽤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하지만 가족 사진, 반려동물의 사진 등을 전시하거나 여행사진을 크게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단. 199달러 가격에 한해서. 300달러 넘게 주고 구입하면 아까웠을 것 같다.
가끔 나오는 199달러(약 26만 원)에 배송대행료(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약 6만 원 예상)을 추가하면
30만원 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할인을 안하면 세금까지 포함해서 가격이 훌쩍 넘어버린다.
결국 30만 원대 초반이라면 구입해볼만한 제품이고 마음에 안든다면
수요가 있는 제품이니 조금 낮은 가격으로 당근으로 판매하면 바로 팔림.
장점
- 추억의 사진들 모음을 다시 볼 수 있다.
- 기능이 무지 단순하다
- 사진을 알아서 적절히 섞어서 보여준다.
- 구글 포토 앨범만 추출해서 볼 수 있다. (이건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의 장점이 아니라 구글 포토의 장점인 듯)
단점
- 레노버 앱이 별로다. 인터페이스도 별로임
- 테두리가 너무 두껍다.
- 벽에 걸기가 어려움 ㅠ ㅠ
총평 :
- 사진 많이 찍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30만 원 전후에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디지털 액자.
- 이 액자가 있으면 많이 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사면 안되고,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고 모니터 화면으로 자주 보는 사람을 위한 제품.
- 후속 모델이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지만 그러면 더 비싸질 것 같다.
- TV나 모니터에서 쓸 수 있는 제대로 된 사진 앱이 필요하다.
큰 박스에 왔다.
검수 안하고 더 저렴한 배송대행료를 지불했기 때문에
불량이나 깨지면 어떻게 하나 하면서 조마조마하게 열어 봄
꽤 크고 무겁다.
배송대행료가 많이 나온 이유가 있었구나
밀봉 확인
다행히 외관 상으로는 문제 없어 보임
본체와 테두리 액자
어답터가 들어 있다.
110V인데 돼지코 끼우면 바로 쓸 수 있다.
꽤 무거움
포장을 벗기고
뒤에는 벽걸이에 필요한 체결부가 있다.
추가로 들어있는 체결부를 붙이면 철커덕 하고 붙는다.
LG전자 스탠바이미와 크기 비교
화면 테투리가 ㅠ ㅠ 너무 두껍다.
이 것이 체결부
벽걸이 할 때 쓴다.
탁자에 올려 놓음.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으로 검색해서 앱을 설치하면 된다.
국내 앱스토어에는 없어서 국가 변경을 해야 함.
딩동...
스마트 프레임 올리다가 다른 사진도 같이 올라감 -_-;
아무튼 오뚜기 짜슐랭...
별로임 -_-;
짜파게티와 큰 차이 없음.
물 안따르니 오히려 기름기가 많은 듯.
다른 사진도 좋지만 이런 명화를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세로, 가로 맞춰서 사진들이 선택되고
가로로 하면 세로 사진이 두 개 같이 나온다.
꽤 멋지다
슬라이드 시간도 30초, 1분, 2분 이렇게 설정 가능.
모니터보다 더 잘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프레임을 끼워 본다.
끝에 고무가 있어서 미끄럼 방지 기능도 함
좀 헐렁하게 끼워진다.
고정하는 방법도 있으렌데, 귀찮아서 그냥 끼워 놓고 탁자 위에 올려 놓음.
사진도 이렇게 보여준다.
모션으로 사진 넘김을 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
명화의 경우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좋음.
테두리가 더 얇고, 화면이 더 커지면
더 비용을 내서라도 구입할 생각이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300달러 이상은 무리...
그리고 구글 포토에 앨범 만들어서 사진을 넣는 것도 꽤 귀찮은 일이다.
뭔가 완전 자동으로 볼 수 있는
세계 명작, 관광지 등...
그런 채널들이 좀 더 있었으면 한다.
어린 자녀들 사진을 부모님에게 보여주기 용으로는 아주 좋은 제품.
몇 주 뒤에도 계속 거실에 있을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딱 아쉬움과 좋음의 차이...
뭐 그래도 예전에 PMP를 전자액자로 쓰던 시대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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