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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 가격으로 용서된다 - 애플 아이패드 9세대 WIFI 64GB

by bruprin 2022. 6. 21.

BP's : 태블릿을 선택할 때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패드인데 

몇 제품을 써보니 나에게는 아이패드가 잘 맞는다. 

영상을 직접 넣어서 다니려면 안드로이드가 유리하지만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티빙 보고 웹검색 하는 용도에는 아이패드가 잘 맞는다. 

원래 아이패드는 셀룰러를 지원하는 256GB 정도 되는 용량을 샀는데

최근에는 가장 낮은 사양의 최신 아이패드를 사는 것이 최선의 소비인 것 같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나 12.9인치를 사면 좋겠지만 가격차이가 너무 나서 효율이 떨어진다. 

이번에 아이패드 9세대 WIFI 64GB를 할인할 때 30만원 대에 쿠팡에서 구입했는데..(쿠팡은 될 수 있으면 안쓰려고 하는 데 할인률이 말도 안되게 나올 때가 있다) 

좀 사용해보고 좀 놀랬다. 

이걸 써보고 집에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들을 다 팔고 하나 더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안드로이드의 낮은 사양 태블릿..갤럭시 탭 A나 FE 시리즈는 정말 겨우 쓸 수 있을 정도의 속도와 사용성을 제공하는 데 

아이패드는 가장 낮은 성능으로도 게임이나 작업을 안하면 충분히 쓸만하다. 

아이패드 에어가 아닌 아이패드를 산 이유는 홈버튼이 물리 버튼이라 훨씬 편하다.

그리고 이전 아이패드 7세대, 6세대보다 화면이 커져서 이 정도면 에어나 프로로 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 (더군다나 가볍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가장 저렴한 1만원 짜리 케이스를 씌워주니 내 용도에 완벽하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쓰니 용량이 클 필요도 없고, 32GB는 너무 작았는데, 64GB로도 불편함이 없다.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가 많이 따라오기는 했지만, 

태블릿은 아직 아이패드의 활용성이 월등하다. 

그리고 처음 등록할 때 미국 계정이 있으면 꼭 미국 계정으로 먼저 등록하는 것이 좋다. 

애플TV 몇 개월 무료 사용이 가능. (예전에는 1년이었는데 이제는 줄어든 듯)

 

장점 

- 웹검색, 넷플릭스, 유튜브 다 잘된다. 

- 화면이 좀 더 커졌다.

- 물리 홈버튼이 있어서 조작이 편함. 

- 사운드가 별도 스피커 없어도 될만큼 큼. 

 

단점 

- 여전히 비싸다. 

- 애플 계정이 있어야 한다. (귀찮다) 

- 자꾸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늘리라는 알람이 뜬다. 

 

총평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빨리 검색하고 넷플릭스보고, 유튜브 볼 때 

태블릿 중에는 아이패드가 더 빠르고, 전환이 자유롭다. 

물론 게임을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웹검색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심으로 쓰면 아이패드가 확실히 편하다. 

고용량 모델이나 에어, 프로보다는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 무선랜 모델의 활용성이 가장 좋다.

아이패드 9세대 WIFI 모델 64GB의 애플스토어 가격은 44만9000원인데. 

가끔 30만 원대 후반에 할인해 쿠팡,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판매한다. 

 

애플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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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인터페이스는 썬더볼트. 

구입하면 아이패드와 전원케이블, 어답터가 들어 있다. 

화면이 좀 커졌음. 베젤이 두껍지만 

가격으로 용서된다. 

충전단자. 스피커도 방안에서 듣기에는 빵빵한 수준 

음량 조절

전원버튼 

이어폰 단자가 있다. 

애플펜슬은 1세대와 호환

커버와 스마트 키보드와 연동. 

아이패드는 싸게 줬으니 키보드라도 사라 이러는 것일까?

가장 저렴한 1만 원짜리 케이스 구입 

세워서 볼 수 있는 스탠드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 제품은 있어야 한다. 

뒤에는 딱딱하다. 

말랑말랑을 기대했는데... 

이런식 뒷판은 불투명 

이렇게 쓴다 

결합은 간단 

세워서 볼수도 있고 

뉘어서 볼 수도 있다. 

애플도 좀 골치 아플 것 같다. 

아이패드도 아이폰처럼 비싸게 팔아야 하는데 

이미 아이패드 9세대 정도만되어도 일반 사용자들은 아무런 불편 없이 쓸 수 있다. (간단한 동영상 편집에도 무리가 없음) 

여유가 있다면 아이패드 에어나 프로, 12.9인치를 사는 것이 맞겠지만 

가장 효율적인 소비는 가장 저사양의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것이다. 

아이폰 경우에는 카메라라는 큰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아이패드로는 아이폰만큼 사진을 찍지 않으니...

30만 원대면 무조건 추천. 

연 말에 30만 원 전후로 나오면 몇 대 사야할 것 같음. 

이제 아이패드는 성능의 문제보다는 OS 지원이 중요해지니 구형 고사양 제품보다는 

가장 최신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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