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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 아쉬움과 좋음 그 사이 -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

by bruprin 2022. 6. 16.

BP's :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 

원래 300달러가 넘는 제품인데 세금을 안내는 199달러로 나오면서 국내에 많이 풀렸다. 

앞으로 199달러도 세금을 낸다는 하니. 199달러에 구입한 사람들은 럭키한 셈. 

나도 세금 안낼 때 구입. 

좋은 이야기도 많지만, 나쁜 이야기도 많은 제품. 

그리고 집에 TV와 다른 디스플레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구입해야하나?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디지털 액자 초기 제품들이 여전히 집에 있는데, 

거의 쓰지 않는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디지털 액자는 이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처럼 21인치 대가 아니라. 27인치, 적어도 24인치 정도 되어야 제대로 액자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결정적으로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의 두꺼운 테두리가 걸려서...-_-; (지금까지도 익숙해지지 않았음)

구입해보고 몇 주 지나서 보니 잘샀다..와 아쉽다의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다.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역시 너무 두꺼운 테두리 두께.

단순한 기능..(이 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음)

좋다고 생각한 것은 

메모리에 잠들어 있던 추억들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레노버에서 제공하는 명화 서비스. 

그렇다면 또 구입하거나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냐? 라고 한다면. 

흠. 

안사도 되는 제품 같다. 

특히 귀찮은 거 싫어하는 사람은 사도 계륵이 될 확률이 높다. 

이 제품 특성상 가끔은 구글 포토에 있는 이미지를 바꿔주거나, 제한해야 하는데..(이게 더 중요함. 굴욕 사진들을 안보이게 해야 -_-;) 

이게 꽤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하지만 가족 사진, 반려동물의 사진 등을 전시하거나 여행사진을 크게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 

단. 199달러 가격에 한해서. 300달러 넘게 주고 구입하면 아까웠을 것 같다. 

가끔 나오는 199달러(약 26만 원)에 배송대행료(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약 6만 원 예상)을 추가하면  

30만원 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할인을 안하면 세금까지 포함해서 가격이 훌쩍 넘어버린다. 

결국 30만 원대 초반이라면 구입해볼만한 제품이고 마음에 안든다면

수요가 있는 제품이니 조금 낮은 가격으로 당근으로 판매하면 바로 팔림. 

 

장점

- 추억의 사진들 모음을 다시 볼 수 있다. 

- 기능이 무지 단순하다 

- 사진을 알아서 적절히 섞어서 보여준다. 

- 구글 포토 앨범만 추출해서 볼 수 있다. (이건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의 장점이 아니라 구글 포토의 장점인 듯)

단점 

- 레노버 앱이 별로다. 인터페이스도 별로임 

- 테두리가 너무 두껍다. 

- 벽에 걸기가 어려움 ㅠ ㅠ 

 

총평 :

- 사진 많이 찍고, 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30만 원 전후에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디지털 액자. 

- 이 액자가 있으면 많이 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사면 안되고, 평소에 사진을 많이 찍고 모니터 화면으로 자주 보는 사람을 위한 제품. 

- 후속 모델이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지만 그러면 더 비싸질 것 같다. 

- TV나 모니터에서 쓸 수 있는 제대로 된 사진 앱이 필요하다. 

 

관련링크 : 

 

Digital Picture Frame | Lenovo Smart Frame | Lenovo US

Designed for your home Turn your photos into works of art. Thanks to its stunning 15” x 24” canvas-like design, the Lenovo Smart Frame is indistinguishable from a regular photo frame. Yet, it’s so much more than that. Designed to blend in anywhere. W

www.lenovo.com

큰 박스에 왔다. 

검수 안하고 더 저렴한 배송대행료를 지불했기 때문에 

불량이나 깨지면 어떻게 하나 하면서 조마조마하게 열어 봄

꽤 크고 무겁다. 

배송대행료가 많이 나온 이유가 있었구나

밀봉 확인 

다행히 외관 상으로는 문제 없어 보임 

본체와 테두리 액자

어답터가 들어 있다. 

110V인데 돼지코 끼우면 바로 쓸 수 있다. 

꽤 무거움 

포장을 벗기고 

뒤에는 벽걸이에 필요한 체결부가 있다. 

추가로 들어있는 체결부를 붙이면 철커덕 하고 붙는다. 

LG전자 스탠바이미와 크기 비교

화면 테투리가 ㅠ ㅠ 너무 두껍다. 

이 것이 체결부 

벽걸이 할 때 쓴다. 

탁자에 올려 놓음. 

레노버 스마트 프레임으로 검색해서 앱을 설치하면 된다. 

국내 앱스토어에는 없어서 국가 변경을 해야 함. 

딩동...

스마트 프레임 올리다가 다른 사진도 같이 올라감 -_-; 

아무튼 오뚜기 짜슐랭... 

별로임 -_-; 

짜파게티와 큰 차이 없음. 

물 안따르니 오히려 기름기가 많은 듯. 

다른 사진도 좋지만 이런 명화를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 

세로, 가로 맞춰서 사진들이 선택되고 

가로로 하면 세로 사진이 두 개 같이 나온다. 

꽤 멋지다 

슬라이드 시간도 30초, 1분, 2분 이렇게 설정 가능. 

모니터보다 더 잘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프레임을 끼워 본다. 

끝에 고무가 있어서 미끄럼 방지 기능도 함 

좀 헐렁하게 끼워진다. 

고정하는 방법도 있으렌데, 귀찮아서 그냥 끼워 놓고 탁자 위에 올려 놓음. 

사진도 이렇게 보여준다. 

모션으로 사진 넘김을 할 수도 있는데 

대부분은 스마트폰 앱을 사용 

명화의 경우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가장 좋음. 

테두리가 더 얇고, 화면이 더 커지면 

더 비용을 내서라도 구입할 생각이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300달러 이상은 무리...

그리고 구글 포토에 앨범 만들어서 사진을 넣는 것도 꽤 귀찮은 일이다. 

뭔가 완전 자동으로 볼 수 있는 

세계 명작, 관광지 등...

그런 채널들이 좀 더 있었으면 한다. 

어린 자녀들 사진을 부모님에게 보여주기 용으로는 아주 좋은 제품. 

몇 주 뒤에도 계속 거실에 있을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딱 아쉬움과 좋음의 차이...

뭐 그래도 예전에 PMP를 전자액자로 쓰던 시대도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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