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명동에 생긴 애플스토어.
문 열 때 사람들이 많아서 좀 나중에 방문해 봄.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하지만
그래도 오프라인 매장이 하나 더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시장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렇게 비싼 곳에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거두는 수익이 커졌다는 것.
나야 언제나 최저가를 찾아서 제품을 구입하지만, 애플 스토어는 할인도 없는데 그 방문의 경험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도 많다.
바로 경험하고, 바로 살 수 있는 것은 확실히 온라인 구매와 차이가 있다.(나도 살뻔 -_-;)
아이패드 화면 크기가 다른 아이패드 미니, 12.9와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버튼의 마감이나 눌림의 정도, 감촉은 어떤지.
색상이 정말로 생각했던 것인지... 이런 것들을 확인할 수 있다.
지니어스가 돌아다니면서 물어보기는 했는데
다행히 바빠서 그런지 나에게 물어보지는 않았다.
애플스토어가 좋은 것이 다른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구입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점.
이리 저리 만져봐도 된다.
그리고 도난방지 기능을 제품 안에 넣어서 그런지 제품에 도난 방지 케이블이 없다.
이날만 사람이 적었는지 사람이 적어서 쾌적하게 둘러보고 왔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맥 스튜디오였는데
내가 갔을 때 맥 스튜디오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였음.
그리고 M1 맥북 16인치는 아주 아주 무거웠다.
이건 고정용으로 써야 할 듯.
내부는 다른 애플 스토어와 비슷
역시 아이폰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다.
아이폰 13 프로가 주력
카메라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아이폰 14는 더 커진다는데. 렌즈가 더 들어가든지, 아니면 이미지 센서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닐까?
카메라 품질은 이제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도 상당히 좋아져서
압도할 정도는 아니다. 대신 동영상은 확실히 아이폰이 좋음.
아이폰 디자인은 직각 -> 곡선, 유광 -> 무광. 이런 디자인 방식을 돌려가면서 쓰는 듯.
새롭지는 않았음.
왜 삼성전자나 LG전자도 매장 디스플레이에 신경쓸텐데 이런 느낌은 안날까?
이 공간에 삼성전자 갤럭시 S22를 대신 놓으면 어떤 느낌일까?
아이폰 미니와 기본, 맥스
화면 크기를 이렇게 비교할 수 있으니 편했다.
미니도 생각보다 안 작음.
맥스는 크기도 컸지만 너무 무거웠다.
주변기기도 다양...
지니어스들도 많았는데,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 응대하느라 바빴다.
지니어스가 좋은 것이 아무리 사소한 궁금증이라도 최선을 다해 해결해 주려고 한다는 것.
가수 사준씨도 프리스비에서 일하셨는데
지금도 계속 계실까?
케이스 가격도 비싸졌다.
베터리와 몇 개 사면 좀 과장해서 아이폰 값 나옴
주변기기도 애플의 고급 정책이 성공했다.
벨킨이나 다른 업체들의 주변기기도 좋지만
애플 정품! 이미지가 강하게 만들어져서, 애플 제품이냐 아니냐라는 구분이 생겨버림.
이런 것은 정말 잘하는구나
무선 충전, 에어팟, 애플워치도 충전해야하고. 이러다보면..
예산이 엄청나게 불어 버린다.
M1 맥북들
터치패드가 키보드 영역을 위협하고 있다.
12.9 아이패드는 노트북을 대체하기 충분해 보인다.
매직키보드가 필수인데, 문제는 그렇게 되면 노트북 가격을 넘어선다.
아이패드도 16인치 이런게 나올까?
나올 것 같다.
12.9가 처음 나왔을 떄 아주 크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좀 더 컸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애플 워치 밴드.
줄이 괜찮은 것은 10만 원 -_-;
그래도 인기 많은 것은 품절
이거 몇 개 사면 애플 워치 값 나온다.
이런 충전기 가격도 엄청 비쌌다.
더 많은 모바일 기기를 더 빨리 충전하고 싶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
이건 애플 충전기
샌디스크 메모리 등 다른 회사 제품들도 좀 있었다.
언제나 봐도 멋진 맥.
아이맥. 이건 분명히 올해 27인치 나온다.
구매까지 갔으나 참기로...
거대한 16인치 M1 맥북.
무게도 대단했다.
애플 스토어가 국내 처음 생길 때
신기했는데
이렇게 하나씩 늘어가는 것을 보면
점점 무덤덤해진다.
그냥 생각날 때 들리는 곳으로..
그런데 예전에 명동에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애플 스토어가 아닌
소니 스토어였다.
플레이스테이션과 TV, 새로운 제품들이 많아서 언제나 신기했던 곳..
이제 소니는 매장이 없어지고, 그 자리를 애플이 차지했다.
수십 년간 애플의 아성은 무너지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럴까?
스마트폰 시장에 아이폰을 견제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럴 것 같다.
구글 픽셀이 많이 좋아졌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아이폰과 픽셀 중에 고르라면 아마 대부분 아이폰을 고를 것이다.
이 균형이 깨지기 전에 애플 스토어는 계속 자리를 지킬 것 같다.
아 프리스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애플 스토어 관련 포스팅
2011.04.08 - [IT/Event] - [BP/IT] 삼성전자가 만든 애플스토어 '딜라이트 샵'
2010.09.14 - [IT/Review] - [BP/IT/REVIEW] SF 애플스토어에서 배워야 할 점
2015.11.02 - [IT] - [BP/IT] 애플스토어가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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