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그동안 잘 써왔던 발뮤다 무선청소기 '더 클리너'가 충전을 했는데도 자꾸 배터리가 없다는 붉은 램프가 점등.
1년 사용했으니 이제 배터리도 교체할 때가 됐나?
보증 기간이 아직 남아있으니 빨리 교체하자. 라고 문의했는데.
일단 필터를 한번 청소해보라고 한다.
먼지통을 비워주면서 매번 청소를 해주기 때문에 그런 이유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쪽에 필터가 하나 더 있다고 거기가 막혀있으면 붉은 램프가 점등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보니 정말 필터가 안쪽에 하나 있었고, 미세한 먼지와 머리카락들이 있었다.
설명서를 보니 동봉된 브러시로 털어주면 된다고 해서 작은 먼지들을 털어줬더니 원래대로 쓸 수 있었다.
1년간 발뮤다 클리너를 쓰면서 든 생각은...
가전 제품 중 그리고 발뮤다의 제품 중에서 가장 편하게 쓰고 있다는 것.
집에 LG 코드제로와 다른 청소기가 있지만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이 발뮤다 클리너다.
어느 것이 더 좋다는 것이 아니라 다 기능이 다른데
코드제로는 좀 더 좁은 공간을 청소할 때 좋고
클리너는 넓은 공간을 빠르게 청소하는데 편하다.
손잡이를 떼어서 핸디 청소기로도 쓸 수 있음.
무선 진공청소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흡입력과 배터리인데.
흡입력은 강 모드로 쓰면 전선 같은 것도 빨아들일 정도로 강하다.
배터리는 15분 정도 강으로 돌려도 쌩쌩하다. 하지만 20분 정도되면 충전 알람이 뜸.
보통 모드로는 20분 이상 쓸 수 있다.
무엇보다 다이슨이나 LG코드제로와 같은 제품과 달리 무게 중심이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가볍게 청소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다이슨도 좋고 LG 코드제로도 좋지만 집안에 있는 청소기를 하나만 남기라고 한다면
발뮤다 클리너를 남길 것 같다.
먼지통은 작은 편. 자주 비워야 한다.
필터는 먼지통 청소할 때 같이 정리해주는데
알고 보니 안쪽에 하나 더 있었다.
안쪽 필터에 먼지와 머리카락이 가득 ㅠ ㅠ
이게 막혀있어서 얼마 못 쓰고 경고 램프가 들어온 것
동봉된 솔로 샤샥 털어준다.
이제 다시 파란 불로....
원래의 성능을 발휘
헤드가 가볍게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도 장점.
참 궁리를 많이 해서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발뮤다 제품 몇 개를 AS까지 경험한 결과
꽤 대응이 빨랐고, 문제가 해결되는 과정도 만족스러웠다.
수입사에서 이렇게 AS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아무튼 만족스러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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