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각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관련 개획을 발표.
닛산도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기존보다 높이겠다는 발표를 했다.
닛산 리프로 전기차 부문을 야심차게 주도했지만, 회사가 내홍을 겪으면서 다른 업체들에게 뒤쳐졌다.
이제서야 기반을 잡고 장기적인 전기차 전략을 밝혔지만
전혀 파격적이지 않다.
전기차 뿐만 아니라 닛산, 인피니티 등 내연기관에서도 경쟁 차종에 비해 1~2세대 놓쳐버렸기 떄문에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역시나 보수적인 선택을 했다.
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뀔 때, 기존 업체들의 입지가 빠르게 줄여드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닛산도 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본에서 경차 전기차 사쿠라가 인기지만, 이 시장은 중국업체들이 더 잘하는 부분이다.
SUV와 인피티니 이상의 럭셔리 전기차가 필요한데
힘이 부치는 것 같다. 르노, 미쓰비시, 닛산의 협력으로 막강한 자동차 기업을 이루려고 했던
카를로스 곤 사장의 야심은 사라졌고, 어떻게 보면 3개 기업의 협력이 약화되면서 위험성은 3배로 커졌다.
닛산이 2월 27일 일본에서 전기차를 포함한 자사의 장기 전략 'Nissan Ambition 2030'를 발표.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모델을 총 27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발표.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55%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
닛산은 이를 위해 2026년까지 전체 판매 모델에서 전기차 비중을 44%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기존 계획은 40%)
지역별로는 2030년까지 유럽은 98%, 일본 58%, 중국 35~40%, 미국은 40% 이상으로 전기차를 판매하겠다고 발표.
이외에도 전기차 부문의 경쟁력을 위해 차내 컨텐츠 및 주문형 기능을 강화해 차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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