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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 소니 알파 A7R II와 함께한 8년

by bruprin 2023. 5. 7.

BP's : 소니 알파 A7R II는 2025년 2015년 출시됐는데, 출시와 동시에 구입해서 8년 간 아주 잘 쓰고 있다. 

당시에 렌즈까지해서 300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샀는데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 동안 수 없이 많은 추억을 만들어줬기 때문에 제 값은 다 한 것 같다. 

요즘 나오는 소니 알파 A7 4나 최신 기종들에 비하면 느리고 기능상으로 부족한 점도 많지만 

이 정도면 내가 원하는 사진은 충분히 찍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고장날 때까지 쓰려고 한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일상 생활에서 A7R II를 쓰는 비중은 줄어들고 있지만 

여행을 가거나 뭔가 사진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 A7R II을 들고 나선다. 

렌즈는

SONY 알파 FE 35mm F1.8 

SONY 알파 Sonnar T* FE 55mm F1.8 ZA

SONY 알파 Vario-Tessar T* FE 24-70mm F4 ZA OSS

를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은 55mm로 촬영한다. 

이제 렌즈를 여러 개 가지도 다니기 보다는 광각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찍고

피사체에 집중하기 위해 55mm를 많이 사용하는데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큰 화면으로 보면 꽤 차이가 난다.

셔터를 누를 때마다 철컹 철컹 아주 큰 소리가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지만. (에러도 잘 난다)

풀프레임이라는 장점과 크기, 무게, 화질의 적당한 타협으로 자주 쓰게 되는 카메라.

SONY 알파 FE 35mm F1.8 는 

소니 RX1R 2의 35mm 와 비교하면 큰 차이 없는 것 같은데 

또 찍어보면 미묘하게 다르다.

아직까지 큰 고장 없이(이제는 고장나면 포기해야 할 정도의 나이 ㅠ ㅠ ) 잘 찍히니 다행이다.

요즘 스마트폰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찾는 수요가 생기고 있다는데 

결과물만 생각하면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나 하이엔드로는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결과물을 얻기는 어렵고

마이크로 포서드나 크롭 바디 정도는 되어야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중고가격이 많이 하락했으니 당근마켓 같은데서 저렴한 가격이 구입해서 기본 렌드와 함께 구비한다면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니 알파 A7R II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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