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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디젤엔진 부문에서 푸조는 최고수준 기술력을 이미 가지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차종 중에서 2, 3, 5 시리즈를 판매 중인데, 의외로 생각보다 판매량이 적다. 
 308SW는 5인승 웨건형 차량인데, 가격도 국산차와 큰 차이가 없고, 연비도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패밀리카 후보로 놓고 있다. 문제는 AS비용이 꽤 높다는 것인데. 이건 전혀 상관없는 사람도 있고, 어떤 분은 차를 잘못 뽑아서 큰 돈들이고 다시는 푸조를 돌아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제는 구형이 되어버린 308SW는 최근에도 자주 운전을 해보기 때문에, 쉽게 비교가 됐다. 
일단 배기량 다운사이징으로 인한 체감은 크지 않다. 오히려 MCP로 바뀐 기어 때문에 변속 충격이 익숙하지 않다. 패들 쉬프트나 가속페달 조작으로 그 충격을 좀 늦출수는 있는데, MCP는 꼭 이 느낌에 익숙해질 수 있는 사람이 구입해야한다. 

웨건이지만, 트렁크 공간이 넓지 않아서 짐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편하게 짐을 싣는다는데 의의를 둬야 한다. 그런데 이 점은 SUV도 마찬가지다. 투싼급 차량 경우 중형차와 트렁크 활용도면에서 생각만큼 차이가 크지 않다. 

 푸조 차량 경우 디자인 부분은 다른 자동차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만족도는 큰 편이다. 일단 사자 문장이 크지 않는가? 어린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 
 디젤이지만 아주 조용한 편이고, 진동도 크지 않다. 1.6 다운사이징으로 세금이 2.0에 비해 절반이고 유류비가 많이 들지 않는 점도 장점이다. 만약 서울 근교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라면 308SW는 아주 좋은 선택 중 하나다. 프리우스나 인사이트 등도 있지만 차급이 다르기 때문에 패밀리카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장거리 여행, 오토캠핑 등에 편리하다. 그렇다고 투박하지도 않기 때문에 도심 주행에도 괜찮고.. 

아무래도 최근 현대차가 출시한 i40과 비교가 된다. 다른 수입 웨건에 비해서는 가격이 현격히 낮기 때문에,...

가격은 큰 차이가 없다. 308SW가 조금 비싸지만, 편의사양을 고려하면, i40쪽이 더 저렴하다. 디자인은 각각 개성이 분명하고, 실내공간과 트렁크는 308SW가 더 넓다.
넉넉한 적재공간과 자녀들이 있다면 308SW로 세단의 느낌이 더 중요하다면 i40으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두 차량모두 컴팩트 SUV에 비해 활용성이 높다. 험로를 주행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면 컴팩트 SUV보다 308SW나 i40 활용성이 좋다.


디자인은 크게 바뀐 것이 없다. 뒷 모습은 약간 밋밋하다. 


후미등이 조금 바뀌었다. 


볼보의 각진 웨건은 조금 비율이 과하다는 생각이 있는데(물론 그 덕분에 내부 공간은 넓지만..
 푸조는 잘 맞아서 세단과 큰 차이가 없다. 사실 트렁크 부분은 크다기 보다는 짐을 넣고 빼기가 쉽다는 쪽에서 의미를 둬야 한다. 


전조등은 하단에 LED로....바뀌었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전 차들처럼 고양이과 동물을 형상화한 '펠린룩'....


배기량은 1.6 리터로 기존 2리터에 비해 내려갔다. 


디젤이라 달달거리는 것은 마찬가지지만....소음과 진동은 다른 업체들보다 확실히 적다. 
이정도면 민감한 사람들도 참을 수 있을만한 수준...


계기판이나 센터페시아 부분은 변한 것이 없다. 이 부분은 실망스럽다. 나름 신차인데..


운전대에는 아무런 버튼이 없지만. 운전대 하단에는 엄청많은 버튼들이 붙어 있는 조작기어들이..르노를 비롯해 프랑스 업체들은 전부 그렇게 하기로 정한 모양이다. 


공조기는 이런 방식으로...


센터페시아도 이전 모델과 전혀 변화가 없다. -_-; 


직관적이고 조작은 편리하지만, 디자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실내 곳곳이 천으로 되어 있는데. 3000만원대 제품인 것을 감안하면 국산차와 비교해 부실한 부분이다. 


2열도 천시트. 독특한 것은 2열 3개 좌석의 크기가 동일하다. 평등!을 주장하는 아이 세명을 가진 가정이라면 모르지만, 1~2명이 2열을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각 좌석이 좁게 느껴질 수 있다. 


중앙 콘솔 박스..... 


다행히 자동 조명이 있음. 


패들 쉬프트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부분은 넉넉함. 



주행성능은 1.6엔진으로 내려간 것을 감안해도 좋은 편. 하지만 1단에서 2단, 3단의 변속충격이 상당하다. MCP 변속기의 단점인데, 대신 연비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감수할 수 있다. 
 그리고 액셀레이터를 적절히 조절하면 변속충격을 좀 줄일 수 있다. 


기어봉...주위에 뭐 놓을 곳이 없다. -_-; 수납공간 좀 만들어 주지...


이건 10년 전이랑 변화가 없다. 안전벨트 안한 사람을 지정해주고...정말 귀찮게...소리를 낸다. 하지만 전석 안전벨트는 안전운전중의 기본 중의 기본이다. 귀찮다고 안하지 말고...
2열에 탑재한 승객도 꼭 안전벨트를 메어야 한다. 


트렁크 공간은 이정도. 유모차 공간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넓고 쉽게 적재가 가능하다. 


2열은 이렇게 접히는데...여기 좀 비밀이 있다. 이 의자들 모두 탈착이 가능하다. 


그리고 저 트렁크 쪽 하단에 동그란 구멍이 있는데...의자를 뽑아서 여기로 탑재해도 된다. 상당히 다양한 위치로 좌석 변경이 가능하고, 아예 다 떼어서 밴처럼 활용할 수 있다. 2열의 좌석이 동일한 크기로 되어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 


아 그리고 푸조의 전매특허 넓은 썬루프.....비오거나 눈이 올 때는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비올 때마다 이 차 잘샀다...하는 생각이..


가죽시트가 아닌 것은 좀 불만..


2열 통풍구..

결국 308SW는 훌륭한 패밀리카임은 분명하나. 이 차량을 사기전에는 몇 가지 조건이 붙는다. 우선 AS가 가장 걸린다.

이 때문에 푸조 AS 서비스센터에 잘아는 사람이 있거나, 차를 잘 뽑아서 서비스센터에 들어가지 않으면 된다. 
 내장이나 편의사양보다 유지비에 민감한 사람이라면...훌륭한 선택이다.
다른 수입차에 비하면 낮은 가격이지만, 조금 더 낮아질 필요가 있다. 최근 국산 차량을 보면 굳이 수입차를 선택해야할 이유가 없다. (물론 국산차 가격도 높아지고 있지만)
국산차에 탑재된 하이패스 룸밀러, 후방카메라 연동 내비게이션 등 옵션들을 수입차에서 선택하려면 아주 큰 돈이 드는데, 그런 것도 필요 없고, 또 국산차 주행성능이나 디자인도 이제 일본차들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평가를 받는 가운데, 수입차들도 국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가격이나 AS 부문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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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kjuhn 2011.12.29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있죠? 재작년에 인터뷰하면서 책을 쓴다는 것 아직 탈고를 안했나요?

  2. 펭귄밀크 2012.02.10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8SW에 대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요즘 아이들 때문에 이런 종류의 차량들 유심히 살펴보고 있었던 차에 좋은 정보 얻었네요. 지인에게 듣기로는 푸조차량은 그나마 A/S 괜찮은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국산 브랜드가 아니다보니까 애로사항이 있을테지만, A/S에 대한 문제는 국산 차량에게서도 많이 나오니까요. 자신이 사용하고자하는 목적에 맞는 차량 사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3. 돌맹이 2012.02.29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실제로 사진에 나온 같은 차종의 푸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1년 12월에 출고했으니, 2012년 형인가요? 블로그의 내용은 더함도 덜함도 없이 아주 객관적으로 서술하신 듯 합니다. 분당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와이프가 사용하고 있는데, 원래 수동변속기 차량을 10여년이상 운전한 지라 변속충격도 무리없이 견딜만 합니다. 자동변속기 차량만 운전하신 분들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자동변속기 차에 익숙하신 분들은 변속충격에 짜증이 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포티한 운전과 수동변속기의 맛을 즐기시는 분들에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4. 무과장 2013.01.28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멩이님 말씀대로 가감없이 잘 적어주신 차 리뷰인 듯 합니다. 일본 유럽 몇년간 생활하면서 쉽게 푸조를 접하고 일본 및 유럽식 가치관과 푸조 브랜드와의 조화가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i30과 비교가 많이 되던데 개인적으로는 현대 i30이 많이 모자라다 보네요. 유럽 및 일본 등지에서 보여지는 푸조 패밀리카의 위상은 둘째치더라도 디젤 기술력에 있어서의 그 현저한 차이, 그리고 실제 주행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차이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현대와 푸조의 격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저 또한 MCP의 울렁거림이 처음엔 많이 거북했으나 이것 또한 적응되니 괜찮더라구요. 물론 민감하신 분들은 절대 비추합니다 ㅋㅋ 아 유럽에서 정말 아끼고 즐기던 차였는데... 우리나라 오니 무슨 쩌리 취급받는듯해서 너무 가슴 아프네요 ㅋㅋㅋ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