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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ews

[BP/AUTO] 폭스바겐 '골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는 9월 파리모터쇼서 공개 예정

by bruprin 2012. 2. 18.


BP's :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논쟁이 벌어질 때마다 이를 보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조만간 대세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의 중간형태 차량으로 배터리가 있을 때는 배터리만으로 동작하고, 배터리가 없을 때는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모델이다.

국내 기아자동차가 모닝과 레이에 적용한 바이퓨얼이라고 LPG, 가솔린 겸용모델을 LPG대신 전기모터로 쓸 수 있게 했다고 보면 된다. 

 지난해 시범주행을 하는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미국서 보고, 이에 대한 확신을 더 갖게 된다. 

현재 전기차는 한번 충전으로 150km 전후밖에 주행을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 있고,(물론 닛산에서는 대부분 사람들의 1일 주행거리가 30km 미만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어쨌든 부산을 한번에 못간다는 소리 아닌가. 휴대전화의 짧은 배터리 때문에 노심초사 해본 사람이라면 전기차 배터리는 현재 2배 이상이 되더라도 만족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하이브리드카는 가격에 비해 효용성이 떨어진다. 연비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차값도 올라버려 상쇄시키기에는 1년 주행거리가 최고 2만5000km 이상은 되야할 것이다. 

하지만 PHEV는 약50km(30마일) 가량은 전기배터리로만 주행이 가능하고, 이후에 배터리가 방전되면 가솔린엔진을 돌리면 된다.
  하이브리드카와 크게 다른점은 배터리가 가솔린으로도 충전이 가능하고, 직접 휴대전화 충전 하듯 전기케이블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장점은 그대로 쓸 수 있는 것. 

물론 전기충전시에도 전기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이 들지만, 전기세는 유류비의 1/10 수준이고 지능형전력망과 연동해 충전시간을 조절할 수 있어 값싼 심야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내에서 출퇴근만 하는 사람이라면 한달동안 주유를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특히 낮은 유지비는 그동안 자동차에 회의적이었던 사람들(환경론자나 비용의 부담이 큰 사람들)도 새로운 구매자로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자동차 업계가 연비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도 자동차 업계를 움직이는 대중(이들은 자동차 성능보다 차량 가격과 유지비 그리고 안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성향이 있다)들이 차량 구매시 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인데. PHEV는 배터리 주행거리와 효율을 높이는 것이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소형차나 준중형차급이 주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인 자동차 업계 효율을 위해서도 PHEV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프리우스 PHEV가 판매를 시작했는데, 큰 성공을 거두어서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도 확산되고, 대량생산으로 인해 가격도 내연기관과 비슷하게 또는 더 낮아졌으면 한다. 

PHEV는 부차적으로 소음과 매연 등에 대한 문제도 줄일 수 있으며, 연비 주행을 통한 운전급관을 확산시킨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골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오는 9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1.4터보엔진에 107마력을 발휘한다. 30마일까지 배터리로 주행할 수 있으며, 이미 테스트를 마친 자동차 업체 관계자들은 '매우 인상적이다'라는 평가를 했다고 한다. 출시는 오는 2015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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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wikipedia.org/wiki/Plug-in_hybrid


도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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