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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BP/AUTO] It's Cube

by bruprin 2012. 5. 15.


BP's : 운전대를 잡으면 즐거운 차가 있다. 큐브도 그 중의 하나인 차. 이 네모난 차는 기분이 나쁠 때도 항상 웃음짓게 만든다. 레이가 나와서 판매량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재미있고 경쟁력 있는 차. 올해 가격을 높인 것이 좀 아쉬운데, 그냥 그대로 갔었으면 더 좋았을 걸...

아반떼보다 작은 이차의 내부는 웬만한 SUV보다 넓고, 안에 앉으면 마치 아이맥스 영화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넓은 시야가 운전을 편하고 쉽게 만들어 준다. 
 내부의 다양한 수납공간은 여기서 주행 뿐 아니라 주거도 가능할 것 같다. 작은 방이 생겼다고나 할까? 
물론 이런 모양 때문에 고속에서는 상당히 불리해진다. 시속 110km 이상이 되면 바람의 저항이 느껴지고 더 고속도 가능하지만 시속 130km 이상은 버겁다. 하지만 그 이상 주행할 필요가 없는 대부분 사람에게 형태에 따른 주행능력은 문제가 안된다. 
아쉬운 것은 속도 보다 연비다. 고속주행은 15km 이상도 나오지만, 대부분 10km/l 전후로 나온다. 시내에서 좀 빠르게 다니면 8~9km/l까지도 떨어진다. 
내비게이션은 가장 아쉬운 점. 상위 모델에 붙어 있는 내비게이션은 주행에 도움보다는 불편을 준다. 이걸 쓰다가 중풍에 걸릴 수 있겠다는 위협감마저 느껴진다. 

수입차 업체들이 자꾸 매립형 제품을 넣어서 가격을 올려 판매를 하는데, 제대로 된 내비게이션 업체를 선택해서 넣어주기를 바란다. 대부분은 없느니만 못한 제품인 경우가 많다. 
 실내공간과 수납성면에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다. 중형차 가득한 우리나라에서 이런 차가 많이 팔려야 할 것 같다. 실제 써보면 너무 편해서 큰 차가 귀찮게 느껴질 정도다. 시트만 가죽으로 바꿔서 쓴다면 시내 주행, 패밀리카 등에 이만한 차도 없을 듯. 후륜에 토션빔에 대한 불만도 타다보면 잘 모르겠다. 


전면 유리 뿐 아니라 운전석과 조수석도 아이맥스 수준....





사실 내장은 아주 기본적이다. 플라스틱 가득한....요즘 우리나라 차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하던지, 가격을 낮추던지...(아 엔고..) 


내부 공간은 광활하다. 타고 내리기도 쉽다. 


이 차는 컵홀더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컵이 부족함....


차가 막힐 때는 차 안에서 독서를.....


시야가 넓으니 운전하기가 참 편하다. 


2세대의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신형이 더 좋다. 새거니까


덩치는 크지만 길이는 아반떼보다 작고 SUV 못들어가는 주차장에 다 들어감. 


일본차니 고장은 안날 것이라는 웬지모를 예감이...


사실 큐브 일본 판매 가격을 고려하면 환율 대비 국내 출시 가격은 참 저렴한 것이다. 원래는 2000 중 후반대도 얘기가 됐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측면이 빙 둘러서 유리라서....독특하다. 


트렁크도 의외로 넓음. 


천장에 물방울 무늬를 넣은 것도 마음에 들고 


잡지를 넣어둘 수 있는 곳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


2열이 완전히 평평하게 접히거나 1열에 붙으면 더 좋았을텐데...


타고 내리기 쉽다는 것은 이 차가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 그런데 2열 앉는 위치가 좀 높다.


이 천 부분은 아예 플라스틱으로 해놔도 좋을 것 같은데, 벌써 몇 년 뒤 지저분해질 것 같은 느낌이...


사실 이 계기판은 어릴 때 셀로판지를 이용해 만든 게임...또는 게임&와치를 생각나게 한다. 그러니까 배경은 고정돼 있고 일부 액정만 움직이는 것 같은...
사실 꽤 촌스러울 수도 있는데...나쁘지 않다.


자동 창문은 운전석만 가능...


스마트폰을 둘 곳이 참 많다. 물컵을 올려두기에도 적당....이제 태블릿 거치대도 나올 것 같음.


룸미러는 상대적으로 작다.


차라는 것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이 차이가 아주 크다. 경차에서 고급차까지도 크지만 뚜벅이와 차는 그 이상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것저것 욕심내면 또 마음에 드는 차는 언제나 예산 밖에 있기 마련....


차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그 사람을 짐작하게 하고, 또 남의 눈 의식해서 정작 한단계 높은 차를 고민하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아예 이 틀에서 벗어나면 어떨까? 큐브처럼 말이다.


시내 주행용과 레저용으로 이만한 차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디자인과 개성이....기존 차들의 기준선 밖에 있으니


그래서 큐브가 좋다.


아쉬운 것은 연비....


이런 연비도 가능하다.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 차이가 천차만별...

항상 즐거운 고민을 하게 만드는 차..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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