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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마구야구왕

by bruprin 2013. 9. 28.


BP's : 이건 사실 예전부터 사고 싶었다. 어릴 때도 이런 것과 비슷한 야구게임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살 수 없을 정도로 고가의 제품이었다. 
당시 영실업에서 이 야구게임 외에도 구슬로 하는 돈킹콩 게임도 있었는데(생각해보면 그런거 만든 분들 정말 천재다) 
그러다가 이 구슬로 하는 게임이 너무 궁금해서. 
어떤 느낌일까봐 구입. 
규칙은 단순해서 투수가 스프링을 이용해 공을 던지면, 버튼을 잡아당겨 배트를 휘둘러 치는 것. 수비 말에 부딪히거나 맨 뒤에 아웃, 1루타, 2루타 라고 써진 칸에 떨어지면 주자를 이동하면 된다. 

사실 점수를 내는 것보다 투수와 타자 게임인데. 투수가 매우 다양한 구질을 던질 수 있어서 꽤 놀랐다. 일단 공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 보이지 않지만 타자석 근처에 자석이 있어서 그 자석의 위치를 조절해 마구를 던질 수 있다. (처음에는 정말 놀랐다. 아니 이런 기능이 -_-ㅣ )

그래서 나중에는 점수보다는 투타 대결로 이동. 몇일 째 이걸 하고 있다. 

어른을 위한 야구게임.. 


내용물은 이렇다. 


선수들이 꽤 정교함. 


쇠구슬 5개와 배트 


비닐에서 꺼내서 말판 위에 올리면 된다. 


배트는 좌우 원하는대로 배치 가능 


수비 포지션도 3가지 중 하나로 할 수 있다. 


이걸보고 설마 움직이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볼이 휜다. 


완성 


꽤 그럴듯하다. 


주자들 


투수의 조작부 왼쪽은 공의 구질, 오른쪽은 속도 . 왼쪽 레버가 바닥에 있는 자석의 위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조작 


각 공이 들어갔을 때 판정해줄 수 있는 스티커를 붙여준다. 


전광판까지 붙이면 완성. 


나름 박진감 넘침 


플레이 볼~ 


이건 정말 재미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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