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모하비를 예전 발표회 때보고. 직접 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라크루즈 덕분에 현대기아차의 6기통 디젤에는 신뢰가 갔기 때문에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면 초고속 빼고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아. 내장과 소음 부분은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나름 이름을 달리 쓰는 최고급 차종인데 내장은 그냥 기아차였다. 소음은 6기통이기 때문에 확실히 조용하지만 그래도 방음을 추가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았다.
붉은 실내 조명은 여전히 거슬렸지만. 전체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은 차량... 실내도 넓고 트렁크의 활용성도 좋았다.
만든 만큼 팔리지 않은 것은 이 정도도 급의 SUV를 구입할 사람이라면 모하비가 아닌 다른 대안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000만원에서 3000만원짜리 차를 높여서 구입하기는 어렵지만. 3000만원에서 4000만원짜리 차로 높여서 구입하기는 쉽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현대차가 베라크루즈를 단종하고 맥스크루즈를 내놓는 것도 그런 시장의 반응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
쏘렌토와는 또 완전 다른 느낌
기능 엄청많음
붉은 조명..너무 가하다.
베라크루즈와 함께 패밀리카, 아웃도어용으로 최상인듯....아 그런데 브레이크 조금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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