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어쩌다보니 최근 계속 기아차만 탔다. K7. 신형이 나왔으니 이제 구형이 됐다.
그런데 신형 디자인이 뭔가 과하다. 이전의 K7은 '와' 할만큼 디자인이 개성적이면서도 중형차가 갖춰야할 중후함을 가지고 있었는데.
신형 K7은 너무 가벼워 보인다.
그리고 멋졌던 전조등과 미등은. 성형미인처럼 바뀌어 버렸다. (이쁘지도 않다)
통풍시트부터 열선 손잡이, 온갖 편의장치들이 다 있다. 연비는 7~8km 정도 나오고, 아무리 열심히 글라이딩을 해보고 해도 14km/l 이상은 안나오는 것 같다.
넓은 실내에 트렁크로 SUV가 필요 없을만큼 공간이 넉넉한 것도 장점. 현대기아차가 공간을 뽑아내는(준중형차 이상) 능력만큼은 아주 높은 것 같다.
그런데 역시나 꽉 짜여져 있지 않는 느낌. 고속에서 이륙할 것 같은 느낌은 아쉽다.
아 그리고 3단 - 2단, 2단 - 1단 저속 변속시 뭔가 울컥 충격이 가끔 나는데. 이게 변속기 문제인지, 이 차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다른 K7은 운전을 해본 적이 없어서.
타보면 좋기는 한데...이상하게 좋아보이지는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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