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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IT] 집단지성

by bruprin 2014. 6. 8.



BP's : 인터넷을 통해서 서로 다른점을 알아가고, 모르는 것을 보완해 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전과 달리 훨씬 빠르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이전에는 얻을 수 없는 대안이라고 여겼는데, 이 집단지성에 대해서 최근에는 활용하기에 따라서 단점이 많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정도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사람들끼리 깊이 있는 이해와 시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고, 왜곡된 방향으로 인정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이버 지식인을 들 수 있는데, 처음에 지식인이 나왔을 때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서 자신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사소한 궁금증부터 역사문제, 사회문제에 대한 부분까지 해결책을 얻었다. 

검색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답을 얻는다는 것 때문에 지식인에 사람들이 모였고, 네이버가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한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후 지식인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광고, 홍보, 왜곡된 정보를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전에도 잘못되거나 자신도 검색을 해서 답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 수와 범위가 급속하게 증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사람들은 지식인으로 얻은 정보를 이전만큼 신뢰하지 않는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다. 지역정보, 맛집 등도 거짓된 또는 의도적이든 으도적이지 않든 잘못된 정보가 많다. 

예를 들어 싱가폴에 대한 여행정보는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 해외여행을 자주 가본 사람, 싱가폴에 거주한 사람의 정보가 다를 수 있다. 
사실 어떤 단계의 정보가 정확하고, 유익한지는 개인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고급 정보는 해외여행을 자주 가본 싱가폴에 거주한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블로그 등에 올라온 정보들은 충분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만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정보가 단편적인 정보의 수준에서 멈추면 모르겠찌만, 의학이나 교육 등의 부분에 연관될 경우 오히려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검색 또는 새로운 정보의 모음이 필요할 것 같다. 
위키피디아도 예전만큼 콘텐츠의 순도가 높지는 않은 것 같다. 
단편적으로 해당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집단이나 좀 더 고도화된 통계를 통해 내주는 것이 필요한 시점에 온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과 네이버간의 격차는 앞으로 더 많아질 정보의 차이에서 더 간격이 벌어질 것이다. 
구글조차 현재의 검색방식에 힘겨워하고 있으니, 구글이 이전 세대 포털을 뛰어넘은 것처럼 새로운 방식의 검색엔진이 등장하기를 바란다. 

집단지성(集團知性, 영어: collective intelligence)이란 다수의 개체들이 서로 협력 혹은 경쟁을 통하여 얻게 되는 지적 능력에 의한 결과로 얻어진 집단적 능력을 말한다. 소수의 우수한 개체나 전문가의 능력보다 다양성과 독립성을 가진 집단의 통합된 지성이 올바른 결론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중지(衆智, 대중의 지혜), 집단지능, 협업지성, 공생적 지능이라고도 한다

by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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