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왕좌의 게임의 죠프리를 보면 왕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도층이 얼마나 중요하지 알게 된다.
하지만 이건 드라마 속의 일이 아니다. 현실의 일이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크게 3가지 부류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
1. 일 잘하는 사람.
뭘 해도 잘한다. 정문의 안내원으로 세워놔도 뭔가 불편한 점을 개선할 것이다.
2. 맡은일을 해내는 사람
딱히 뭔가를 만들어 놓지는 않지만, 시켜놓으면 찰랑 차랑 물이 절대 넘치지 않는 것처럼 문제가 안생기게 해놓는다.
3. 맡은 일도 못하는 사람.
뭘 시켜도 안한다. 1번과 2번 류의 사람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재미있는 것은 1번과 2번의 사람들보다 생존력 자체는 클래스가 다르다.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만나본 정치권의 대부분 사람은 3번 또는 아예 언급하기도 어려운 4번이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아래에 1번과 2번 들이 최악의 상황을 막는다. 그러니까 구조는
최상위 : 3 또는 4
상위 : 3 4 2 3 3 4 4
중위 : 3 3 3 2 3 2 3 4 4
하위 : 3 2 3 1 3 2 3 3 4 4
최하위 : 3 2 3 2 3 2 1 3 2 1 3 2
이렇게 구성돼 있다.
회사도 각각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이러면 망한다. 최하위에 4가 없는 것은 하위의 4 들이 일못한다고 빼기 때문 -_-;
그렇기 때문에 이런 구조를 없애기 위해서는(공무원들은 불가능하다. 선출직이 아니니까) 투표를 해야한다.
투표를 하기 전에 적어도 그 사람의 이력. 잘못과 잘한 것...검색한번 해보면 더 정확한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음식점을 검색하거나 연예인 사진, 프로야구 정보보다 더 중요하다.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누굴 뽑든지 상관없다고...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도 이런말 많이 들어봤는데. 이거 다 최상위 3 또는 4가 퍼트린 것 같다.
누굴 뽑느냐에 따라 다르다.
회사 앞 냉면 값 500원 오른 것에는 분노하면서... 자신의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매달 거액의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면 깜짝 ...정말 깜짝 놀라서 잠이 안올 것이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초로 5월 30일과 31일 전국 3000여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6월 4일 투표할 수 없는 사람. 6월 4일 놀러가야 하는 사람도 이제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간단하다. 자신의 신분증을 들고 전국 3000개 어떤 사전투표소라고 다면 알아서 다 처리해준다.
기존 부재자 투표는 신청하고, 투표하는 법이 까다로웠다. 하지만 이제는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사전 투표소는 자신의 주소지에서 하면 한단계가 생략되고(나중에 주소지로 보내는 것), 다른 주소지에서 해도 불편할 것은 없다.
중앙선거관리홈페이지(이제는 믿을만 하다고 믿고 싶다) 에서 보면 선거 정보. 후보자 정보. 사전투표장소도 확인이 가능하다.
http://info.nec.go.kr/
파렴치하게 전과가 있는 등(민주화 운동 말고) 데도, 엄청나게 부에 욕심을 부리고도 후보자에 입후보한 사람들이 있다.
잘 걸러서 찍자.
죠프리 같은애 뽑지 말자...
한번에 다바뀔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외면하면 더 나빠질 뿐이다. 지하인줄 알았는데 지하 2층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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