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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다음달에 코나미에서 악마성 드라큘라 신작이 출시된다. 플레이스테이션3와 엑스박스 360으로 출시되는데. 
악마성이 그동안 바뀐 것은 알았지만. 너무 달라진 모습에 낯설기만 하다.
코나미가 만들었으니 재미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예전 횡스크롤 액션에 익숙하던 나에게 새로운 악마성이 그 전만큼의 느낌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악마성은 어릴적 내가 경험했던 몇 가지 충격 중 하나였다. MSX와 애플2 용의 단순한 게임을 했을 때 '메가 롬팩'을 처음으로 경험했던 게임이다.
그 전 MSX로 게임을 할 때는 카세트데이프 플레이어에 한참을 돌려서야 게임이 가능했다. 당시 FDD도 있었지만. 이건 정말 고가의 첨단 외장저장장치였고, 어린 학생에게는 구입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IQ2000이라는 이름은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IQ100 전후인 아이들과 그 아이들 부모에게 얼마나 자극적인 이름이었던가)

그런데 생각해보면 MSX는 일본 특유의 장점이 녹아있던 것 같다. 흑백 위주의 화면이었는데, 이미 당시에 컬러를 구현했고(한참 뒤에 처음으로 산 XT도 흑백이었다) 3.5인치 FDD를 사용했으니 한참을 앞서간 제품이었다. MSX 베이직 프롬프터가 깜박이고, 거기에 명령어를 넣으면 게임이 실행되는..

광고에서는 컴퓨터를 구입하면 IQ2000이 모든 숙제를 다 해줄 것처럼 나왔는데, 실제로 구입한 친구들은 모두 왕가의 계곡이나 자낙, 마성전설하기에 바빴다. (생각해보니 마케팅도 시대를 앞서갔던 것 같다. 
어느 정도 MSX가 인기를 끌자, 컴퓨터학습과 같은 잡지 맨 뒤에는 간단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코딩이 쫘악 나오는 코너가 있었는데, 그래도 한글자도 안틀리고 입력하면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언제나 한번에 제대로 실행이 안됐지만. 어린이들 마음 속에는 뭔가 자신이 만든다는(내용은 하나도 모르고) 뿌듯함이 있었다. 

새로운 악마성을 보고 게임이 기다려지는 것이 아니라 예전 악마성을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마지막 보스전의 BGM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작품은 슈퍼패미컴 발매 시기와 맞춰서 나왔던 악마성 드라큘라다. 혼두라와 함께 명작으로 꼽을 수 있는 작품.



사진출처 : http://seorenn.blogspot.kr/2012/12/iq-2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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