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예전에 일본이나 미국에 가면 국내에서 살 수 없는 제품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카메라나 가전제품도 해외에서 사는 경우가 많았다. 국내에서는 남대문 수입상가 등에서 비싸게 구입해야했으니. 그런데 이제는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대부분 제품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다.
하지만 다른 점은 일부 제품 경우 미국의 소매 가격이 온라인 판매 가격에 비해서도 무척 저렴하다는 것이다.
PC나 디지털카메라, 아이폰 등 제품은 가격차이가 심하지 않은데, 특정 브랜드나 카테고리 제품은 해외 판매 가격과 국내 판매 가격이 30%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TV와 BOSE 제품인데, 아웃렛 같은 곳에서 사면 국내 판매가격의 60~70%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다.
우연히 들린 타겟에서 전자제품 가격을 봤는데 확실한 가격차이가 있는 것을 봤다. 특히, 아웃렛 경우에는 소매가격에서 또 할인이 되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 가격보다 저렴한 경우도 있다.
TV는 이미 지난해 직접구매 사태가 보여준 것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의 국내와 미국 판매 가격이 상당히 차이가 있다. 같은 가격이면 10인치는 더 큰 TV를 미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IT제품은 AS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해외에서 판매된 제품 중에도 글로벌 보증제도가 적용되기도 하고, 그 위험을 감수할 만큼 이상의 가격 차이가 있으니. 아마도 올해 말에는 더 많은 직접구매가 이뤄질 것 같다.
국내에서 똑같은 제품의 가격이 높은 이유는 중간에서 누군가가 비용을 전가하기 때문인데 총판일 수도 있고, 제조사 일 수도 있다. 여기에 소수의 브랜드의 과점 상황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가전 제품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로 양분된 상황이 고가 제품 위주의 시장을 만드는 것 같다. 물론 고가 제품도 있어야 하지만, 적당한 가격에 쓸만한 제품도 있어야 하는데, 고가 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이외에는 동부대우일렉 밖에 없고, 그 외는 외산 가전들이 차지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국내 가전 상황이 자동차 시장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가 과점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다른 국내 브랜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수입브랜드들이 일정 부분을 형성하고 있는.
이런 비 경쟁적인 체제에서 가격이 내려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다른 국내 브랜드 경우에는 삼성, LG를 견제할만한 여력이 없다.
하지만 자동차 시장이 수입차 브랜드의 확장으로 변하는 것처럼, 가전 시장도 수입브랜드 확대로 시장 변화가 이뤄질 것 같다.
밀레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도 있겠지만, 아마 그런 역할은 어느 정도 품질과 낮은 가격을 만족하는 중국 OEM 브랜드가 되지 않을까?
아무튼 국내에서만 비싼I IT제품들은 좀 더 가격이 낮아져야 한다.
디지털카메라 같은 것은 국내와 큰 차이가 없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 부분에 국내 제품이 없어서가 아닐까?
건강팔찌 등 제품들 아주 많다.
핏빗 살까 말까 고민 무지 했다.
페블....
예전 인텔 상하이 행사에서 봤던 LYTRO의 상용화 제품...아주 오래걸렸다.
게임도 가격은 비슷...
블루레이도 국내와 큰 차이 없다.
아이튠스 기프트 카드는 당연히 정가
Wii u 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한 대도 없었다. 마리오카트8 이 확실히 잘 팔리는 것 같음.
옛날 위만 있다.
아 어린이 장난감도 가격차이가 크다.
국내 토이저러스가 들어왔지만 여전히 제품군과 가격은 차이가 있다.
의외로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이 있다.
보드 게임들
스마트폰은 가격이 고무줄이라 비교가 어렵다.
TV는 저가 제품은 큰 차이 없는데 대형, 브랜드 제품은 차이가 크다
브랜드 제품도 인치당 10달러 정도
스피커 가격도 저렴
보스가 차이가 크다.
국내 판매 가격을 생각하면 40% 정도 저렴
110V 지만 프리볼트도 있다.
특이한 노래방 기기...사실 이게 하나 사고 싶었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BP/IT] 오래된 게임 가게. 핑크 고릴라(PINK GORILLA) (2) | 2014.08.14 |
---|---|
[BP/IT] 구글과 MS의 신경전 (0) | 2014.08.13 |
[BP/IT] 삼성전자는 위기인가? (0) | 2014.08.12 |
[BP/IT] 명량과 팬택 (2) | 2014.08.11 |
[BP/IT] 테이프 감고 1시간 기다렸던 악마성 드라큘라 (0) | 2014.08.09 |
[BP/IT] 멋진 사무실 시트릭스 (0) | 2014.08.07 |
[BP/IT] 3D의 경험. 닌텐도 3DS XL (0) | 2014.08.06 |
[BP/IT] 삼성전자 아티브 (0) | 2014.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