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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서피스프로 3

IT 2014. 8. 26. 00:00


BP's :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프로3를 출시했다. 지난번 출장 때 만져봤는데, 그 때는 워낙 짧은 시간이었고, 오늘은 전시된 제품이 있어서 좀 더 시간을 들여 만져봤다. 
서피스1과 2는 존재감이 없었고, MS 입장에서는 태블릿 시장에서 굴욕을 당했기 때문에 3는 많은 생각을 하고 만든 제품인 것 같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장르가 완전히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태블릿 부문에서는 MS가 이전에 많은 공을 들여놨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를 쫓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상업적으로 대성공한 스타가 뮤지컬 하겠다고 들어갔다가 혹평을 연이어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까? (예전에 뮤지컬 시도를 몇 번 하긴 했는데..) 

완성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아졌다. 이제 쓸만한 제품이 됐다고 할 정도. 태블릿으로도 노트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강조하고 있다. 

MS는 서피스프로3를 "노트북만큼 강력하고, 에어보다(맥북에어를 뜻하는 듯) 가벼운 제품'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잠시 만져본 느낌은 "노트북만큼 비싸고, 아이패드 에어보다 무거운 제품"이라는 것. 태블릿임을 강조하는데 왜 맥북에어랑 비교하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무게로는 아직 아이패드 에어와는 비교가 안되기 때문에 그런 것같다. 

그래도 서피스프로3가 이전 제품에 비해서 완성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예판 판매량은 이전 대비 4배고, 하이마트 뿐 아니라 지마켓으로도 판매한다고 한다. 
유통망을 딱 두 개밖에 하지 않은 것은 많은 채널을 통할 경우 유통 가격이 흔들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전 서피스 1의 가격을 대대적으로 할인해서 판매한 것은 MS 자신이었는데, 이것도 좀 말이 맞지 않는다. 

오히려 오늘 설명에서 공감이 되는 부분은 기업용에 대한 부분이다. 모바일 오피스 확산으로 개인용 모바일 기기의 업무 사용과 같은 BYOD 문제들이 생기고, 안드로이드나 iOS를 지원하는 사내 시스템, 전용 앱 개발 등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서피스프로3가 통한다는 것이다. 
실제 롯데쇼핑에서는 서피스프로3를 업무에 도입하기로 하고,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에서 POS 등으로 활용한다고 한다.(초기에 롯데쇼핑에서 사용하는 것은 롯데하이마트에 한국MS가 공급하는 것과 연관도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제품이기 때문에 흥미가 있기는 했지만, 과연 서피스프로3가 아니면 안되는 이유가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사내 시스템 등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서피스프로3의 대체제가 너무 많다. 그리고 하반기 부터 10인치 화면 크기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가격이 40만원 전후, 윈도 태블릿 가격도 50만원 전후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서피스프로3의 세계적인 성공은 요원할 것 같다. 

아주 오래전 일이고, 이전과 비교할 수 없지만, 태블릿 기능에 혹해서 '이걸 사서 필기 인식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래야지' 하고 구입했다가 서랍에서 냉동 보관 중인 제품들이 있다. (가끔 전원을 켜보면 다행히 살아있다. -_-; 바로 다시 고장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냉동...-_-;) 

자신의 활용도가 필기, 터치펜 위주. 상시로 윈도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용보다는 기업용에 적합해 보인다. 아니 개인용으로는 너무 대체제가 많다. LG전자 탭북만해도 꽤 쓸만하다.

이런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세대를 거치면서 시행착오를 해야하는 것 같다. 서피스프로3는 3세대다.
어쩔 수 없이 크로마뇽,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그리고 인간이 되는 과정을 거치는 것 같다. 
이제 서피스프로3는 아이패드 3세대 정도의 완성도가 갖춰진 것 같다. 내년에 나올 후속제품부터는 더 큰 진화가 기대된다. 

추천 :
개인 사용자 ★★★☆☆ (서피스프로3 상품성은 좋지만,  경쟁 제품들은 더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기업사용자 ★★★★☆ 회사 시스템이 접속할 수 있는 태블릿

아 킥스탠드. 이건 지금까지 등장한 스탠드 중 최고인 것 같음.


12인치(2160X1440) 화면과, 인텔 4세대 코어 i3·i5·i7 CPU, 64~512G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800g이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사양에 따라 90만~230만원이다.






A4와 같은 화면비. 논문 같은거 읽을 때 좋을 것 같다. 


뒷면 윈도 로고 대신 서피스 로고가.  


스탠드가 신기해서 계속 봤다. 150도까지 움직인다고 한다. 


이 스탠드 다른 태블릿에도 적용하고 싶다. 


그런데 스탠드 때문에 구입할 수는 없는 일 


얇아졌다. 


발열은 약간... 배터리 시간은 그래도 한 5시간은 가지 않을까? 


커버 키보드도 괜찮다. 


서피스의 가장 큰 경쟁자는 노트북 같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프로3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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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8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패드보다 무겁고 노트북만큼 비싸다는건 맞는말인데 서프3가 테블릿형 노트북이기 때문이죠 모양은 테블릿 성능은 노트북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는 포지션인거죠

    • bruprin 2014.08.29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양은 태블릿 성능은 노트북 이라는 것은 MS가 주장하는 것이고,
      제가 봤을 때의 생각을 쓴 것입니다. 포지셔닝은 업체가 할 수도 있지만, 그 업체의 생각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노트북을 대체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어떤 분은 노트북도 아니고, 태블릿도 아닌 어정쩡한 제품이 되는 것이지요.

      이전 서피스 1이나 2에 비해서 많은 개선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으로 쓰기에는 너무 비싸고, 무엇보다 키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태블릿으로 쓰기에는 윈도가 여전히 PC운영체제이고, 윈도로 접속하는 웹사이트는 PC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창의 크기를 줄이거나 키우는 것도 익숙하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중국집 기본 메뉴가 짬짜면이 아니라 짜장면과 짬뽕으로 나눠진 것은 한가지에 집중해야할 부분을 나누면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감수해야할 부분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브리드 기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기능을 완전히 소화해야 주류로 대체할 수 있는데, 서피스프로3는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은 그렇게 확산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쌉니다.
      처음에 산 사람은 물론 그 것을 감수하는 것이겠지만, 태블릿 성능은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가격은 급격히 하락하기 때문에 서피스프로3의 가격은 MS 입장에서는 그만큼을 받아야 할 필요는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대안들이 있는 상황에서 비싼 값을 치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서피스 1,2 만큼은 아니겠지만, 큰 성공은 힘들 것 같습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즌을 전후해서 20% 정도 가격을 낮추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2. rushTENm 2014.08.30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상에 나오는 기기는 어떻게 세팅 되었길래 위아래로 까만 레터박스가 나오고 해상도가 부족하다고 앱을 못 여는지 안타깝네요

    • bruprin 2014.09.13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데모 제품이었는데, 실제 구동되는지 확인을 하지 않은채로 전시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제품의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 사소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주위에 직원분이 없어서 왜 그런지는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3. 이언아빠 2015.03.19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소한 겁니다만, 인류의 진화순서는 오스트랄로-네안데르탈-크로마뇽-현대인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