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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처음 전자잉크 제품을 봤을 때는 놀라움의 극치였다. 이게 디지털이란 말인가?하는 생각이..그 질감이 너무 좋아서 아마존에서 킨들이 나오자 마자 구입하고, 큰 것도 구입하고, 새로 나오면 또 사고. 그렇게 책을 사듯이 전자책 단말기를 사들였다. 

비운의 기기로 남은 누크 1세대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이게 다른 전자제품과 달리 전자책 단말기는 책과 비슷한 매력이 있다. 


이제 태블릿의 편리함에 전자책 단말기들의 입지는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길게가는 배터리, 눈에 자극이 덜 되는 점..

무선랜을 대부분 지원하지만 웹서핑 등에 쓰려다가는 잠재적인 이중인격이 되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책 본연의 기능만 쓰게 된다는 점이 좋다. 


이렇게 욕심만 많아서 전자책 단말기는 다 안고 있으니 책은 읽지도 않고, 충전만 해주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안쓰던 크레오를 꺼내서 좀 써보기로 했다. 


터치에 백라이트 지원이라 사용이 더 편리해졌다. 특히 백라이트 지원은 어두운 곳 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글자가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장점이다. 

그런데 미국과 달리 전자책 콘텐츠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활용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전자책 가격이 종이책 가격에 비해 저렴하지가 않기 때문에, 결국 단말기만 많고 팔리지 않는 그런 시장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은....아날로그에 가까운 디지털이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밑줄을 치거나 포스트잇을 붙여놓을 수도 없다. 

물론 이런 기능들은 제공하지만. 이게 그렇게 모아둔 글을 또 읽어보기가 쉽지 않다. 


몇일간 크레오로 글을 읽어보려고 했는데 , 번번이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는 시선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아 그리고 전자책의 단점은... 책을 읽다가, '아 이 사람이 누구였지?' 하고 뒤로 돌아가보려면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이런 것은 책을 따라올 수가 없다. 


전자책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발전은 하고, 종이책 시장을 위협하겠지만...흠..결국 돈 있는 사람들은 책을 사고,,(물론 책 값은 더 비싸질 것이다) 부담되는 사람은 전자책을 사용하지 않을까? 


어쩌면 책과 전자책은 그림과 사진처럼 편리함과는 별개로 뛰어넘을 수 없는 간격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 내가 이런 전자책을 가장 많이 읽은 것은 셀빅 때였던 것 같다. 그때 나우누리에 있는 주옥같은 글들을 저장해서 보곤 했다. 

제품은 더 좋아지고 가격은 저렴해졌지만.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놀 것, 시간을 소비해야 할 것은 많아졌고.. 

시간은 하루에 24시간..변하지 않았다. 



백라이트 잘되나? 이거 이제 안되는 제품은 안살 것 같다. 



처음에 전자책 나올 때는 30만원이 넘었는데, 이제는 대부분 10만원 미만이다. 



확실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는 느낌보다 좋다. 그런데 문제는...책이 더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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