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노트북PC 가격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쓸만한 것을 사려면 100만원은 줘야 한다. 그리고 노트북PC를 업무에 사용한다면 좀 더 추가해서 SSD 용량 늘리고, CPU 좀 좋고, 가벼운 것을 찾게 되는데 그러면 150만원은 넘는다.
노트북PC 가격이 점점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삼성전자, LG전자 쓸만한 노트북은 100~150만원 정도 되는데, 2~3년 정도 쓰는 스마트폰이 1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노트북PC는 좋은걸로 사도 효용성은 더 높아 보인다.
들고 다니는 노트북은 이제 거의 평준화 되는 것 같다. 13인치의 화면, 무게는 1kg 초반, 단자는 최소화하고 충전기도 소형.
노트북 무게가 여전히 중요한 것은 이걸 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노트북PC만들고 다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노트북PC + 업무용 물품들을 들고 다닌다. 그래서 더 작고, 얇고, 가벼운게 중요해지는 것이다.
소니가 노트북 사업에서 손을 떼고, HP가 위태한 상황에서 지금 살만한 노트북PC는 삼성전자 9과 LG전자 그램 밖에 없는 것 같다. 레노버 씽크패드가 있기는 하지만, 웬지 예전의 느낌은 아니다.
델의 xps가 있긴한데. 사양은 좋은데 뭔가 미국자동차 느낌이 난다. 사양과 별개로 단차나 세심함이 떨어지는...이전에 한참 썼던 델 노트북은 견고함이나 완성도는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이상하게 정이 가지 않았다.
결국 큰 고민 없이 구입하려면 삼성전자나 LG전자 제품인데 최근에는 삼성전자 쪽으로 기울고 있다.
왜 삼성전자가 노트북 브랜드에 센스라는 이름을 버렸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무슨 뜻인지 모르는 9을 쓰고 있다. (아마도 내년쯤에는 갤럭시라는 이름을 단 노트북이 나오지 않을까?)
얇고, 가볍고, 디자인도 좋아졌는데 뭔가 하나 더 있으면 잘 팔릴 것 같다. 이상하게 감흥이 없다.
3년된 LG노트북하고 비교해보니 확실히 가볍다. 그런데 HDMI단자도 SD메모리카드도 없다.
속도는 뭐 비슷한데...윈도8.1 깔려 있는데..윈도7이 더 좋아보이기도...
둘 다 너무 맥북이랑 비슷하다.
충분히 개성을 살리면서 만들면 더 좋을 것 같다.
왼쪽이 삼성전자 9 오른쪽이 LG전자 노트북
삼성로고 제발 바꿔달라. 이것만 없어도 더 많이 팔릴 것 같다.
얇다. 측면을 얇게 보이도록 끝으로 갈수록 얇게 디자인
단자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근 추세.
베젤은 LG전자 노트북보다 더 얇다.
터치패드는 다 이런식으로 가는 듯 .
키감은 보통... 아니 별로다. 얇은 노트북들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3년된 LG노트북도 꽤 쓸만하다. SSD를 넣으면 부팅속도의 차이도 크지 않은...
디자인을 최대한 단순화하는 것이 최근 추세인 것 같은데 그래서 개성이 모두 사라져 버렸다.
조금 차이지만 그래도 체감하는 두께는 어느정도 된다.
노트북 만드는 회사들도 참 어려워진 것 같다. 차별화하고 싶어도 할만한 요소가 더 줄어들고 있고,
사람들이 노트북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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