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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아키하바라 VS 서초국제전자상가

by bruprin 2016. 10. 7.


BP's : 아키하바라가 금방 죽을 것 같았는데, 이제는 세계 마니아들이 몰리는 곳이 됐다. 

일본은 주요 도시마다 빅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등 전자제품, 프라모델, 게임 등을 파는 곳이 있고, 동네마다 중고게임, CD 파는 곳이 있다. 

여기에 슈퍼마켓이나 편의점에도 이런 제품들을 다루기 때문에 딱히 여기에 몰릴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아키하바라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대규모 상가가 가질 수 있는 장점. 같은 게임, 애니메이션 등 취미라고 해도 세세하게 나눠져 있는 다양성. 

인터넷으로는 찾을 수 없는 중고 제품들 등 이 상승작용을 하는 것 같다. 

AKB극장이나 건담카페 등도 있다. 


특히 애니메이트에는 애니메이션 관련 제품들을 파는데, 그 제품들이 다양하고 잘 만들어져 있어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모르는 사람도 사고 싶은 제품들이 있다. 


최근 용산전자상가와 국제전자상가를 비교해보면 그런 것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처음에는 국제전자상가가 문을 닫을 것으로 보였는데, 이제는 용산전자상가는 내리막으로 가고, 국제전자상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 게임을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피규어나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면서 살 것도 많아지고 볼 것도 많아졌다. 

온라인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아키하바라는 바뀌고 있다. 


메이드 카페 경우에도 마니아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관광상품처럼 되어서, 돈키호테 아키하바라점 위에 있는 메이드 카페는 줄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없는... 

그리고 주변에 먹을만한 맛집들도 많다. 규카츠, 카레, 돈까츠 등... 



애니메이트. 많이 커졌다. 



오락실은 좀 하향세 



소프맵 



뽑기를 하기 위해서 동전교환기가 있다.  



지긋지긋한 뽑기. 좀 하다보면 몇 천엔은 금방 나간다 



애니메이트 제품들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다 사면 거덜날 것 같다. 



도쿄 구울 



점프 



크레인 게임기도 점점 더 규모가 커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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