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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IT] 완전히 다른 게임기 3파전. PS4 PRO VS 스위치 VS 패밀리 클래식

by bruprin 2016. 11. 11.


BP's : 연말과 연초까지 3개의 콘솔게임기가 등장한다. 

각 게임기마다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성공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아무튼 같은 시기에 새로운 콘솔 게임기 3종이 등장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마 앞으로도 거의 없을 것이다. 


어제 국내도 PS4 프로가 발매가 됐다. 조금 기다리면 좀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알지만, 발매 당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구입했다. (새로운 게임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출시될 때마다 이같은 일들이...) 


미리 써보고 싶어서 나도 새벽에 가볼까 했지만, 새벽 5시에 이미 60명이 넘게 줄을 서 있고, 문을 여는 것은 10시 이후라 포기했다.(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PS4 PRO는 CPU와 GPU 성능이 개선돼 기존 PS4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게임을 더 부드럽게 구동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 

4K, HDR을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PS4보다 더 실감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4K와 HDR((High Dynamic Range)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현재의 PS4의 선명도가 손바닥 한뼘이라면 4K는 그 옆에 다시 한뼘, 그리고 위로 한뼘. 그 옆의 한뼘....손바닥 4개의 해상도를 제공한다고 보면 된다. 

HDR은 색을 표현하는 기술인데 기존 색을 표현하는 물감이 한뼘이라고 한다면, HDR은 그 물감이 양팔을 쭉 벌릴만큼 넓다. 

당연히 더 사실적인 색을 표현할 수 있다. 


풀 HD VS   4K 

                  ㅁ ㅁ   

      ㅁ        ㅁ ㅁ 


SDR VS HDR

                                 <-->   <---------------------------------> 


RGB 8비트씩 24비트 1677만색, VS 10의 12승 색...이런식의 기술적인 설명은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면 된다. https://en.wikipedia.org/wiki/High-dynamic-range_imaging

명함이 더 세밀하게 보여서,. 검은색도 음영이 많이 구분되는 검은색, 밝은 색도 음영이 더 확연히 구분되는 밝은색이 된다. 


본격적인 PS4 PRO 게임은 내년에나 나올 것으로 생각....아무튼 최근 소니엔터테인먼트 쪽 분위기가 좋다. 



패밀리 컴퓨터 클래식. 

이전의 패밀리컴퓨터가 손바닥만해져서 나왔다. 


미리 30개의 게임이 내장되어 있다. 내장된 게임만 할 수 있지만, 중간 중간 세이브를 할 수 있고, 게임성은 여전하다. 

가격도 다른 게임 소프트웨어 1개 수준으로 저렴하다. 


관련링크  https://topics.nintendo.co.jp/c/article/d2923b54-8552-11e6-9b38-063b7ac45a6d.html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태블릿 형태와 분리되는 조이패드를 갖춘 특이한 모델이다. 

고장나기 쉬운 이런 형태를 왜 했는지 모르겠는데(분명히 태블릿도 전원이 짧을 것 같다) 

아무튼 콘솔게임기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태블릿 형태로 만들었다.


젤다의 전설 최신작인 브레스 오브 와일드 하나만으로도 사는 것이 충분해 보인다. F-ZERO나 슈퍼마리오, 메트로이드 등 닌텐도의 흥행작들이 얼마나 빨리 나오는지에 따라서 승패가 달린 것 같다. (물론 스마트폰과 얼마나 차별화 하는지도..) 

그런데 사용자를 너무 광범위 하게 잡아서 특징이 희석될 것 같다. 최근 게임 업계 추세를 보면 초보자 또는 하드코어 게이머로 나눠 집중하는데..

스위치는 어린이용 같기도 하고 어른용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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