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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REVIEW/MP3] 코원 MP3플레이어....'E2'

by bruprin 2011. 3. 29.


제품명 : E2 (MP3플레이어)
제조사 : 코원
구매추천도 : ★☆☆☆☆   코원도 매번 좋은 제품만을 내는 것은 아니다.

BP's : 코원은 가장 강한 장점을 가졌음에도 그 것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 같다. 
           최근 등장하는 MP3플레이어나 PMP를 보면 코원은 자신만의 색인 'iAUDIO'에  애플의 색을 덧칠해버려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제품을 만들어 버린다. 
           소비자들이 그 것을 원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말 소비자들이 그 것을 원하고 있다면 그만큼 팔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코원에서 최근 내놓는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상상하는 코원의 생각일 수 있다. 

그런면에서 E2는 굉장히 실망스러운 제품이다. 음악을 듣는데까지 도달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음질'에 모든 것을 건 업체라는 장점을 살려 아이폰이나 다른 제품에서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내주는 그런 제품을 내줬으면 한다.

 생각해보자.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MP3플레이어는 어떤 제품인가? 어떤 스마트폰이 음질면에서 가장 뛰어난가?
 아이폰?, 아이팟? 이 제품들이 편리한 제품임은 분명하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좋은 음악을 들려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MP3플레이어와는 상관없이 좋은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재생기기에서 가질 수있는 장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그걸 찾아주길..
 

버튼은 단순하다. 전원과 선곡...


음량 조절, 그리고 반복....


뒷면은 클립...


아이팟 셔플과 같은 컨셉


배터리도 꽤 가고, 음악을 듣는데 충실하다.


하지만 아주 큰 문제가 있다. 이 제품....

도저히 어떻게 켜는지, 선곡하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다. 설명서를 봐야만...

이게 켜졌는지, 제대로 나오고 있는지....알 수 있다.

예를 들면. 이 제품에는 재생버튼이 없다.

어떤 버튼을 눌러야 재생이 되는지 사용자로서는 알 수가 없다.


물론 이 것 저것 눌러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음악이 나오지 전에는 거의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하며

단순함을 앞세운 이 제품 컨셉과는 전혀 맞지 않는 아주 어려운 제품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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