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라가는게 모뎀 수준이다. -_-;
2011 CES 인텔 글로벌컨퍼런스.
이번 CES에서 인텔이 기가 팍 올랐다. 샌드브릿지가 공식 공개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다.
PC시장 게임의 법칙을 바꾼다는데, 무선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보내는 와이다이2.0 등 몇가지 재미있는 기능이 있다. 인텔이 하는 일을 보면 이걸 칩셋 업체가 아니라 PC업체가 하는게 맞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아무튼 열정적이다.
그러기 때문에 B2B 부문에서 소비자 대상 브랜딩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사실 PC는 인터넷만 되면 교체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요즘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1080p 그리고 사진 정리나 동영상 관리를 할 때는 확실히 빠른 컴퓨터가 좋다. 이전과 달리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샌드브릿지는 CPU와 그래픽칩셋이 통합된 칩셋, AMD가 퓨전을 엔비디아는 방식은 좀 다르지만 아이온으로 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내장 그래픽코어의 문제는 그래픽카드만 따로 업그레이드 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하긴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하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으니.
샌드브릿지 사용 후기가 여기저기서 올라오는데, 사실 꼭 필요하지 않으면 굳이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또 새로 PC를 구입해야하면 샌드브릿지로 할 것 같기도 하다.
아 그리고 벤치마크에 속지말고 직접 써보던지,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면 구입해도 좋을 듯.
시연자로 나선 물리에덴. 이전 여러 행사에서 본 적이 있다. 이 분은 계속 빵모자를 쓰고 다니기 때문에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하다.
왜 쓰냐고 물어봤더니.
'브랜딩' 이라고.. 인텔 직원 답다.
그리고 CEO 폴 오텔리니도 왔다. 이런 행사에 오지 않는데 인텔이 샌드브릿지에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아 그리고 샌드브릿지 치명적인 단점은 '2세대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라는 긴 이름이다.
그냥 샌드브릿지가 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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