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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시승

[BP/AUTO] 현대차 신형 투싼

by bruprin 2018. 8. 26.

BP's : 현대차 신형투싼이 전시되어 있어서 둘러봤다.

이제 가격도 높아져서 풀업하면 3000만원을 넘기는데. 

능동형 안전기능도 들어가고 각종 편의사양도 들어가니..

하지만, 3000만원을 넘기면 수입차 SUV도 가시권에 들어오기 때문에. 그런 경쟁을 버틸 수 있을지..

일단 현대차의 상품성을 논외로 하고...  

거리에 투싼과 싼타페가 넘쳐난다. 스포티지와 쏘렌토도 있지만. 

아무튼 수천만원짜리 물건을 사는데 다른 사람들도 같은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일단 거부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현대차를 이 가격에?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가격에 이만한 차를 사기도 어렵다.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는 저마다 프리미엄 전략을 추구하기 때문에(현지에서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들여온 차들 가격이 만만치 않다. 

스코다나 마즈다, 스즈키 같은 브랜드가 들어와야 현대기아차와 직접적인 경쟁이 될 것이다...

이런 브랜드가 들어오면 국내 자동차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질테니...

아무튼 현대차도 정말 좋아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인도 훌륭

2열 공간도 이 정도면 패밀리카로 충분하다. 

쏘렌토와 싼타페가 더 크지만. 

길도 좁은데... 이 정도면 충분

내장은... 잘 정돈돼 있는데. 싼타페와 일부러 차이를 둔 느낌. 

내비게이션이 신형들은 전부 BMW처럼 위로 올라간다. 

2열도 열선.. 

플라스틱 질감이 아쉽다. 

차선이탈방지도... 

이런 수납공간들도 잘 만들었다. 

아이오닉 휠을 왜 안썼을까? 

계기판은 평범

투싼은 2.0 디젤 1.6 디젤 1.6 가솔린 터보가 있다.  

전반적으로 상품성이 우수. 가격이 올라가기는 했지만, 이전에 비해서 안전기능을 확대 적용한 것이 마음에 든다. 

여기 저기에서 미움을 받고 있지만. 

또 계산기 두드려보고, 이런 저런 사항을 고려하면 현대 기아차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대우와 삼성차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정말 다른 구도가 펼쳐졌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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