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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obile

[BP/IT/MOBILE] HTC 스마트폰 '센세이션'

by bruprin 2011. 5. 28.


BP's : HTC 센세이션. 살짝 두껍고, 살짝 무겁다. 움직임은 쾌적하고 부드럽다.
사양은 진저브레드, 1.2Ghz 듀얼코어에 4.3인치(960X540). 800만 화소 카메라.사양면에서는 최고 수준. 

 148그램이란 무게, 1.22cm 두께가 굉장한 걸림돌이다. 묵직해서 와이셔츠 주머니 같은 곳에는 넣지 못할 것 같다. 대신 뒷면 케이스가 튼튼해서 별도 케이스가 필요 없을 것 같다.
자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외산폰이라 DMB도 없다, 
덕분에, 비슷한 가격이라면 갤럭시 S2 이외에 이 제품을 사야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 그것은 센세이션의 제품력이 아니라 내수업체들이 강하고, 지상파DMB 탑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내의 특수한 상황 때문일 것이다. 주변기기를 추가해 지상파DMB를 지원한다고 하나 내장하고 있는 것과 추가로 제공되는 것도 하늘과 땅 차이다. 아쉽지만 가격이나 다른 차별화 요소를 제시하지 못하면 갤럭시 S2나 옵티머스 빅 등 같은 크기 화면을 가진 스마트폰과 경쟁이 쉽지 않을 것 같다.

* 디자인. 
 한 손으로 쥐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든다.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도 최근 스마트폰에 비해 무겁고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에 대한 두께와, 무게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센세이션이 아무리 좋은성능을 갖췄다고 제조사에서 주장해도, 쥐어보고 구입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만져보지 못하고 판매할 수도 없고. 
 전면은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사실 터치폰에 제조사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반면 뒷면은 잡았을 때 감촉도 좋고, 곡선이 들어가 있어 편하게 쥘 수 있다. 흠집에 강한 재질이라서 별도 케이스가 필요 없을 것.

* 성능
 1.2Ghz 듀얼코어. 내 서브컴보다 빠른 속도다. 메뉴 전환이나 다중 작업시에도 멈춤 현상은 거의 없다. 답답함 없이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720p 동영상을 넣어보니 인식하지 못했다. 왜일까?  이부분은 안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이건 다음번에 확인해보기로 하고.
 카메라 성능은 좋은데, AF 모터 구동소리가 과장해서 트럭이 지나가는 것 만큼 난다.
 '지이잉~' 소리에 민감한 사람은 신경이 쓰일 것이다. 배터리는 아직 확인 전.

HTC 센세이션 한줄 요약 = 누가 산다면 '왜 사는지?' 물어볼 것 같다.  


4.3인치 화면은 시원 시원하다. 앞으로 화면은 더 커질 것 같다. 더 가볍고, 얇은 무게에 더 큰 화면을 탑재해야하니 업체들 입장에서는 앞으로 해야할 일이 더 많다. 


뒷면은 최근 출시되는 다른 HTC 폰과 비슷.


촉감이 좋다.


측면


하단.


3.5인치만해도 컸는데, 이제는 4인치도 답답해 보인다.


아이폰, 센세이션, 아크, 옵티머스 블랙.


최근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화면 밝기를 가지고 홍보를 하는데, 실제 보면. 잘 모르겠다.
-_-; 노안인가?
4.2인치를 채택한 아크와 4.3인치 센세이션간 큰 차이가 안날 것 같은데 0.1인치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진다.


뒷면. 후면은 아크가 가장 이쁘군.


두께...흠...아이폰3GS는 나온지 2년이 됐는데 화면 크기를 빼면 현역 스마트폰들과 비교해도 크게 빠지지 않는다.


센세이션이 두꺼울 수 밖에 없는 것이 전체 기기를 감싸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내부는 팜파일럿을 생각나게 하는 반투명 재질로 되어 있다. 내구성은 아주 좋을 것 같다.


케이스 자체가 이렇게 크다. 별도 케이스를 안쓴다고하면 다른 스마트폰과 무게는 비슷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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