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무쏘, 코란도
걸출한 SUV를 내놓으며 SUV=쌍용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왔지만
최근들어 많이 약해진 모습이다.
특히 액티언은 호불호가 너무 강한 디자인이고
카이런도 무쏘나 코란도와 같은 이미지보다는 좀 약하지 않은가.
아예 현대나, 대우가 만들지 않는
픽업 트럭 스타일을 만들어 주면 포지셔닝이 괜찮을 것 같은데
아무튼 최근 SUV 부문에서 쌍용차가 약세라서 좀 아쉽다.
가을 정동길....
액티언 디자인은 너무 튀지만 카이런은 무난하다. 카이런 디자인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다.
대시보드...깔끔하지만 썰렁한 느낌도...
어두워서 잘 안나왔는데 스티어링 휠에 달린 키들..왜 이렇게 나열해놨는지. 불만이다. (하지만 금새 익숙해진다.)
기존 차량과 좀 다르다...일단 시계부터 다르니..일자로 시와 분이 나눠져 있다. 액티언보다 조금 덜 비틀어져 있다. 운전자에게는 편하지만 아무래도 익숙치 않다. 버튼 배치는 무난한편
비상등 큼지막해서 좋다. 인포테인먼트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내장된 내비게이션은 대우협력사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전부 다 무난하네..)
기어레버는 처음에는 어색했다. 엄지손 닫는 부분에 작은 스위치가 있는데
처음에는 이걸 누르고 기어변속을 해야하는지 알았다. 알고보니 이게 기어쉬프트패드 역할을 한다.
메뉴얼로 놓고 엄지손만으로도 변속할 수 있다고..
-_-; 그치만 불편하다.
내비게이션은 4인치 쯤되는 것 같다. 덩치에 비해 작고, 좌석쪽에 가까워 운전하면서 보는 것은 무지 어렵다. 신경안쓰고 운전하라는 의미라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와이퍼...
깜박이...쌍용차 좋은게 레버 끝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비상등이 3회 켜졌다가 꺼진다. 차선변경하거나 잠시 앞뒤 차량에 알릴 경우 유용하다. 쌍용차에서 젤 편한 기능 중 하나인 것 같다. 아래에 보면 사이드 미러 조절하는 부분이 있다.
액티언처럼 도어락이 같은 부분이다. 이게 상당히 마음에 안든다. 튀어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만지다가 다칠 수도 있고. 차에 탄 사람마다 이거에 대해서 한마디씩 한다. 아무튼 이건 시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도어락...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USB 단자를 지원한다. 외부입력도 지원하고. 여러가지 USB를 연결해봤는데 4GB 이하만 되는 것 같다. 8GB짜리 넣어보니 인식 불가라고 뜬다. 혹시나하고 아이팟도 연결했는데 역시나 LCD로 보이기는 하는데 재생은 안된다.
사이드 미러 크기는 적당하다.
별 관심 없었는데 보면 볼 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승자 중에도 마음에 든다고 차 값이 얼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SUV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한번 고려해볼만함. 최근 쌍용차 할인프로그램도 많으니
측면..균형도 괜찮고. 선도 이쁘다.
뒷모습도...로디우스를 안닮은게 천만 다행이다.
비상등
엉덩이도 괜찮다.
트렁크에는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3열 시트가 숨겨져 있다.
양쪽으로 열면 두 명이 앉을 수 있는 시트가 나온다.
이렇게 열어보지는 않았다.
2열은 선택적으로 접을 수 있다. 머리 부분과 시트 부분이 내려가서 완전히 수평이 되게 접힌다.
짐을 많이 실을때는 수평으로 완전히 접히는지가 무척 중요하다.
2열...
운전석...높이가 꽤 된다. 요즘 다른 SUV는 높이가 낮아지는 추세인데
썬루프가 조금 더 컸으면...그래도 없는 것보다 좋다.
11.2km는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다고 볼수 없는 연비다. 현대기아차 SUV에 비해서도 크게 좋은 성적이 아니다. 연비가 조금 더 좋아진다면 인기 많이 끌텐데.
휠...
카이런 밤에 열면 램프에 불이 들어온다.
카이런...
덩치가 꽤된다.
이제 잘보인다. 기어레버 변속 버튼
USB메모리는 잘 읽는다. 태그는 못 읽는 듯.
아이팟 연결...
폴더는 보이는데 재생이 안된다.
8GB USB 연결...한참 읽는척 하더니 이런 메시지가...대용량은 안되니 1GB정도만 가지고 다녀야 할 듯.
시야는 좋다. 높은 곳에 있으니.
터치방식 라디도 선국..
DMB 신호는 잘 잡혔다.
외부음원 사용시 나오는 화면
DMB 티펙 아님...
일화 누님...DMB
차에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 사람은 액티언, 카이런, 렉스턴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무쏘 같은 모델이 나와야 할텐데.
일단 2009년형도 신차 없이 개선 모델들만 나왔으니 신차 나오기 전까지는
이 모델들로 버텨야 할 것 같다.
카이런 별명이 '카....이런...-_-;' 이라고 하는데..
같은 회사 다니는 김선배도 카이런 구입했는데 왜 샀냐고 하니.
너무 똑같은차들이 많아서 다른거 사보려고 하셨다고 한다.
2009년형은 더 좋아졌으니 많이 팔려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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