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Smart] 환율로 800만원 올라버린 '스마트(Samrt)'

오래간만에 스마트 매장에 들렸다. 이 곳을 지나칠때마다 눈길을 떼지 못해

지금 얼마나 구입자가 밀렸는지.

주문하면 얼마나 걸리는지. 보려고 잠시 들렸음.


스마트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자주 움직여야 하는 나로서는 크기가 작아 데일리카로 적합하고

주차도 쉽고, 연비는 20km나 된다.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는 티코보다 연비가 더 좋다.

경차지만 스타일이 살아있으니 그 것도 마음에 들고,

안전성도 좋다.

왜 우리나라에는 모닝과 마티즈 밖에 없는지 모르겠다.

경차를 사람들이 사지 않는 이유는 성능보다

디자인과 개성이 부족한 것일텐데.

일본 경차가 2000만원도 넘는 가격에 수입되는 것을 보면

분명히 수요는 있다.

일본차들이 들어오기 전에 국내 업체들이 준비해야 할텐데.

다행히 GM대우가 '비트'를 만드는 중이니...라세티 프리미어 수준 정도만 나오면

높은 호응을 얻을 듯.

스마트매장

왼쪽이 컨버터블? 오른쪽은 일반

다시 자세히 봤는데..스마트 정말 내장도 멋지고 잘만들었다.

갈등...또 갈등....

디자인이 어찌나 마음에 들던지. 스마트는 겉도 깜찍하지만 내장도 멋지다.

군더더기 없음.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정말 차 곳곳에 스마트 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사실 뒷자리까지 쓰는 일이 거의 없고 캠핑이나 멀리 갈때는 큰차를 타고 가면 되니...

귀엽다.

이건 어느 주인을 찾아갈까.

빨간색도 앙증맞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함.

문이 두개니 조절 버튼도 두개

뒷모습도 괜찮네..

의외로 트렁크에 짐이 좀 들어간다.

일반 모델은 1980만원, 컨버터블은 2500만원. 음. 하지만

충격적인 말을 전해 들었다.

환율 인상으로 스마트 가격이 대폭 올랐다는 ㅠ ㅠ 1980만원 하던게 이제는 2800만원이라고 한다.

컨버터블도 당연히 같이 올랐고. 이 때문에 잠시 수입을 보류한 상황이시라는...

아 봄에 살껄....올랐다는 소리를 들으니 더 이뻐보이고 더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