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인터넷이 아무리 발달했다고 해도 현장에서의 느낌은 전달 받을 수가 없다. 아이폰 국내 출시가 1일 남은 시점에서 지난달 일본에서 본 아이폰4S와 애플 스토어가 생각났다.
상당히 늦은 시간이었는데 사람들이 엄청 몰려 있었다.
특히 아이폰4S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어서 만져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SIRI에서 일본어가 지원되지 않지만, 계속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마지막에 나올 때 잠시 만져봤다.
그런데 조금 신기한 점을 발견했는데, 알다시피 아이폰 4S의 장점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SIRI의 탑재다. 그런데 아이폰4S를 구입하는 사람들..만져보는 사람들 모두 SIRI를 연습해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일본인들 특유의 분위기 탓일까? 모두 만져보기는 하지만 조용히 있을 뿐 써보는 사람이 없다. (아마 중국 사람들이라면 '여기 내 SIRI가 당신의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인식을 못하니 조용히 좀 해달라' 하면서 싸우고 있을지도)
아무튼 아이폰 4S는 해당언어를 지원하지 않아도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다. 국내는 3GS 고객들과 5를 기다렸던 일부들이 모두 옮겨갈 테지만...
긴자의 애플 스토어....이날 늦었는데..저 안에 아이폰 4S를 만져보려고 몰려 있는 사람들..
우리나라도 애플스토어가 열렸으면.....프리스비는 뭔가 부족하다.
아이폰 4S를 만져보려고 했으나 사람들이 많아서 포기...다른 것은 뭐 프리스비에도 있는 것이고.
지니어스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기 보다는...한참을 만져보고 또 보고, 생각하다가..
'이거 주세요' 하는 방식이다.
애플에서 각국 소비자 판매 동향 등을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듯.
결국 액세서리 매장인 위로 이동..
아 이게 환율이 올라버려서 전혀 살 수 없게 됐다. -_-;
닥터드레는 여기서도....
지니어스들...친절했다. 사실 애플 스토어보다 절실한 것은 지니어스...
환율 때문에 구잆할 수가 ㅇ벗다. -_-; 애플TV처럼 안파는 것은 제외..
애플 매장만 보면 이게 일본인지 미국인지 모를 정도....인테리어가 같다..(뭐 스타벅스도 같으니..)
별 주변기기가 다 나와 있다. 서드파티것은 한쪽에 몰아 놨다.
이 외국인 지니어스...일본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결국...몇 가지 구입...
내려와보니 다행히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아이폰 4S
살짝 두꺼워졌다는데 잘 모르겠고...화면 전환이나 앱 구동시간이 빨라진 것은 체감할 수 있었다 .휙휙~
아이폰 4S의 가장 큰 단점은 4와 디자인이 같다는..(거의) 것이다. 스마트폰이 패션 아이템으로 이동 하고 있는데...새로산 티가 나지 않으니..
그런데...이만한 스마트폰에 대적할만한 제품이 없다는 것으로 커버할 수 있겠지만.
5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텐데.
3GS에서 넘어가는 사람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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