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게임이 주는 재미라는 것은 우연성과 몰입이 아닐까? 그리고 알 수 없는 의외성.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무쌍한 다양한 가능성 확인이라는 점에서. 게임이 주는 재미는 충분하다.
컴퓨터 게임은 정해진 변수 안에서만 노는 것이지만 (인터넷 게임은 좀 다르지만) 보드게임은 상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더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서 언제나 재미있다.
카탄은 부루마블 이후 그야말로 보드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작품인데, 자원 채집, 무역, 억압? 등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어서 여러명이 할 수록 재미가 있다.
독일판과 일본판만 해보다가 오늘 처음으로 한글판을 해봤는데, 이제는 보드게임도 한글화가 많이 되어 있는 것 같다.
매일 여가시간에 TV,컴퓨터 게임을 하는 사람하고 주사위 굴릴 때마다 치열하게 고민하는 게임을 하는 사람하고 장기적으로 보면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신기한 것은 유명한 보드게임 제작사와 보드게임 프로듀서는 대부분 독일인데, 이는 독일 논리적인 것, 지식 게임을 좋아하는 특성 때문이 아닐까? 싶다. 세계적인 철학자들도 독일에서 많이 나온 것이 그런 것과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보면 인문학이나 기초 과학의 중요성은 다른 부문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아 그런데 독일 음식은 맛 없음.
확장판도 있다는데 오리지널도 나름 재미가 있다.
이런 피규어들에 관심을 갖게 되면 엄청난 집착이...
부루마블과는 다른 게임의 재미..그 것을 알기 위해서는 룰을 어느정도 익혀야 하지만...
충분히 할만하다.
아 한글판도 꽤 비싸다.
보드게임 관련 추천 사이트 :www.dived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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