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로봇의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SF영화에서 나오는 사람 모습의 안드로이드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사람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로봇의 역할이 로봇청소기에서 다른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로봇 전문업체 프리퍼드 로보틱스(Preferred Robotics)는
자율 이동 로봇 '카차카(Kachaka)' 를 판매한다고 발표.
회사는 이 제품이 사람의 목소리나 전용 앱을 활용해 움직이는 AI 스마트 퍼니처라고 부르고 있다.
개념은 단순하다.
요즘 식당에서 사용하는 서빙 로봇처럼, 집안에서 심부름꾼처럼 탁자를 이동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탁자에 음식이나 책 등 소품을 올려 놓고 이 방, 저 방 이동할 수 있다.
본체는 로봇 청소기처럼 납작하게 생긴 바퀴로 움직이며, 여기에 바퀴가 달린 선반을 연결해
이동하면서 활용할 수 있다. 바퀴가 달린 본체와 선반을 움직이기 때문에 단차가 있거나 턱이 있는 곳은 사용이 어렵다.
배터리 충전량이 줄어들면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찾아가 충전하고, 사용 공간을 인식해 앱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사용자는 음성이나 앱으로 명령해 지정한 장소로 카차카를 움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카차카 거실로 옮겨"라고 하면 주방에서 음료나 음식이 올려진 탁자를 거실로 이동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활용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카차카 본체는 (22만 8000엔 약 228만 원)
3단 선반은(2만 9800엔 약 29만 8000원)
2단 선반은(2만 3800엔 약 23만 8000원)이며 매월 구독료로 980엔(약 1만 원)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예산을 250만 원 정도 세워야 한다.
크기는 240×387×124mm(폭×깊이×높이). 무게는 10kg. 적재 하중은 20kg(카차카 테이블 무게 포함).
리튬 이온 전지를 사용하며 이동 속도는 초당 400mm.
카차카 선반 3단의 사이즈는 488×328×717mm(폭×깊이×높이)로, 무게는 8.8kg
카차카 선반 2단은, 488×328×435mm로, 무게는 6.3kg
아무래도 가격이 높기 때문에 가정보다는 B2B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회사는 카차카를 요리할 때나 소품들을 옮기는 데 사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는데
이보다는 회사에서 사용하면 더 편할 것 같다.
서로 같이 사용하는 사무 용품이나 도구를 옮기면 편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로봇 청소기와 비슷한 형태이기 때문에, 로봇 청소기가 청소를 안할 때 이렇게 활용하게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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