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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Event

[BP/AUTO] FF

by bruprin 2012. 2. 15.



BP's : 최근 페라리가 강원도에서 FF 눈길 주행 행사를 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 수억원에 달하는 차를 가지고 눈길을 달릴 수 있는 강심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메르세데스벤츠를 평범하게 만들어 버리는 이 초 럭셔리카의 매력은 바로 페라리 라는 이름 자체다.
 프리미엄 브랜드 위에 람보르기니나 포르쉐가 있지만 그위에는 또 페라리라는 벽이 있는 것이다. 페라리는 단순히 좋고 비싼차 뿐 아니라 전통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문에 대해서는 다른 브랜드들이 감히 접하지 못한다.

 페라리는 딱 한번 캘리포니아를 타본적이 있는데. 시동을 걸었을 때 그 웅장함에 압도된 기억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뭐 익숙해지면 그 소리도 밋밋하게 들린다고 하지만) 
 
그런데 이전과 달리 자동차 부문에서 전자화가 중요해지는 시점에 페라리가 이전만큼 대단해 보이지는 않는다.

디자인과 성능..(뭐 이걸 막 운전해볼 수는 없다. -_-;)에 대해서는 사실 어떻게 느끼기 보다는 페라리라는 브랜드가 80점을 얻고 들어가기 때문에 비평도 하기 어렵고. 오히려 최근에는 수입자동차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희소성 측면에서는 아마 최고 수준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주행거리에 따라 미션도 갈아주고, 항상 관리를 해줘야 하는....(아마 대리 주차, 대리운전은 불가할 것이며, 어디 길에다 세워놔도 신경이 쓰여서 커피 한잔 못 마실 것 같음) 페라리는 슈퍼모델과 함께 사는 것 같은 심정이 아닐까?

밖에 같이 다닐 때는 모든 사람의 부러움을 받을 수 있지만, 정작 집에서는 라면 하나 못 끓이는...

역시 로망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있어야...

아 그리고 FF 스노우 드라이빙 행사에 간 분들이 누군지, 뭐 하는 분들인지는 상당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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