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캐논 DSLR과 24~70mm 의 조합은 최적이다. 아니 24~70mm가 워낙 출중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그럴듯한 사진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캐논 DSLR을 쓰는 사람이라면 하나씩 가지고 싶어하는 렌즈다.
5D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샀던 것이 24~70mm이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용인까지 가서 샀던 것이 기억난다. 당시 신품 가격을 100만원 초반대에 샀던 것 같은데 몇 년 지나 가격이 훌쩍 뛰어버렸다.
내가 가진 IT제품 중에 유일하게 가격이 뛴 것이 바로 렌즈 들이다. 거의 펀드 수익률 수준으로 올랐다.
이제 내가 생각했던 렌즈군도 1개만 남아 있다. 망원만 구입하면 일단 원하는 렌즈군을 모두 갖추게 된다. 사진 본질이 아닌 기기 욕심으로 인한 집착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지금까지 찍은 사진을 필름으로 환산한다고 치면 이미 그 가치는 훨씬 뛰어 넘었다.
마크3가 등장한 시점에서 다행인 것은 5D에서 5D 마크2로 전환은 '피할 수 없다!' 였지만. 이번에는 '가능하다면'으로 바뀌었다. 사실 지금 5D도 충분히 좋은 카메라다.
24~70mm가 있는데도 김선배가 24~70mm을 하나 받았다며 선물로 줬다.
새것이라서 칠 벗겨짐도 없고 확실히 좋다.
하지만 이 녀석의 정체는 머그컵이다. 실제 이렇게 두면 어떤 것이 진짜인줄도 모를 정도로 잘만들었다.
들어보기전에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
여기에 커피를 넣어서 마시면 좀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
24~70mm에 정말 커피를 부어 버리는 실수를 하는 꿈을 꿀 것 같기도 하고
PC책상 위에 놓으니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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