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애플의 3번째 아이패드. 언젠가부터는 애플 신제품 관련 루머는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이, 발표난 뒤까지 참는 것이 속이 편한 것 같다.
이번 아이패드 바뀐점은
화면 해상도가 2배로 높아진점과 배터리용량이 늘어난 점(늘어난 해상도 때문인지, 재생 시간은 비슷하고 무게와 두께는 더 증가), 카메라가 좋아졌다는 점.
이름을 아이패드 3세대로 하지 않고 뉴 아이패드로 하는 것은 아예 해당 카테고리 제품들을 세대로 구분하지 않고, 이전세대와 현세대 제품으로만 구분하려는 전략이 아닐까?
자동차 업체들이 뉴 5시리즈, 뉴 E클래스 이렇게 구분하는 것처럼 세대 구분을 더 단순화하기 위해서 그럴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아이폰도 5세대가 아닌 뉴 아이폰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고해상도는 장단점이 있을 것 같다.
- 장점은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해져 대용량 PDF 파일, 지도, 전자책 부문에서 활용성이 늘어날 것 같다. 고해상도 동영상도 있겠지만 고해상도의 활용도는 사진이나 전자책 부문에서 월등할 것 같다. 동영상은 풀HD가 구현이 가능해졌는데 대용량 파일을 어떻게 집어 넣을지가 더 큰 문제. 이건 LTE, 무선랜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
- 단점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 특히 게임 업체들이 고해상도로 인해 게임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는 점. 또 배터리 소모가 늘어난다는 점 등일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애플이 보완을 해놨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아이패드 3를 사야하는가? 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 아직 태블릿이 없는 사람은 아이패드 3 구입이 당연하고, 카메라 기능이 딱히 필요 없는 사람은 가격이 저렴해진(국내 애플스토어 가격도 50만원으로 내렸음) 아이패드 2를 구입하거나, 페이스타임조차 필요 없는 사람. 어린이 전자책용으로는 가격이 급락한 아이패드1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아이패드1 사용자
2년 됐으니 바꿔야 하지 않을까?
- 아이패드 2 사용자
해상도는 참을 수 있지만 카메라는 참을 수 없다면 바꾸는 것이
- 갤럭시탭 사용자
애플 앱스토어에만 있는 앱들, 팟캐스트 등 보다 바로 USB 외장메모리로 인식, 동영상 재생 기능이 중요하다면 바꿀 필요는 없읋 것 같다.
아 그리고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확실히 WIfi보다 3G 모델의 활용성이 엄청나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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