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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Review

[BP/IT] 소니 브라비아 TV 'KDL-55NX720'

by bruprin 2012. 3. 14.



BP's : 예전에 부의 상징은 소니TV였던 때가 있었다. 사우디로 돈 벌러 갔다는 친구 아빠가 집안에 남기고간 소니TV를 무척 부러워했을 때가.
 사실 수년전만해도 TV 부문은 소니, 도시바, 샤프 등 일본업체들이 주력적인 업체였고,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변방의 업체들이었다. 하지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국내 업체들은 빠르게 움직였고, 그 결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본업체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국내에서 TV를 산다고 하면 대부분 삼성전자와 LG전자다. 국내 평판TV 점유율은 98% 이상이다. 대우를 비롯해 T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들은 엄청난 적자를 안고 사업을 포기했다. 사실 선택권 자체가 널빚 않다. 최근 통큰 TV, 반값TV 등이 등장했지만 주류 시장을 공략하기에는 역부족이고, 결국 소니나
 파나소닉 등 다른 일본업체들이 견제를 해야하는데 이들업체들 경쟁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미국처럼 비지오 같이 저가이면서도 웬만한 수요가 만들어질 것 같은데. 아직은 완전저가만 있으니.

KDL-55NX720은 ,
 55인치 / 에지LED+로디디밍 / '브라비아' / 240Hz(모션플로우XR240) / 3D영상(셔터글라스) / 3D안경(별매) / 도킹우퍼스피커(별매) / 홈네트워크 / 무선랜포함 / 생활정보,VOD,유튜브,위젯,스카이프(카메라별매) / 동시화면 / 절전:대기전력차단 / HDMI(4개),USB호스트(DivX) / 소비전력:181W / 두께:2.7cm 가격 299만원.

참고로 LG전자 55인치 스마트TV 는 330만원 상당, 삼성전자 2012년형 55인치 스마트TV는 420만원대.


이 리모컨은 안이 움푹들어가 있는데...너무 커서 나 같이 손이 작은 사람들은 사용하기가 어렵다.


PS3 리모컨 생각하면 버튼이 줄기는 했으나 그래도 복잡하다. 채널, 음량만 놔두고 다른 건 숨겨도 될텐데. 
 TV용 리모컨은 LG전자 제품이 가장 단순하고 잘만든 것 같다.


상위 모델이기 때문에 인터넷 기능도 된다.


이런식...그런데 채널과 음량 버튼은 하단에 있어서 사용하는데 참 불편하다.


55인치가 처음에는 클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또 그렇게 큰줄은 모르겠다. 더 작은 것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 다행...


테두리는 확실히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더 얇다. 그런데 색감은 미묘하게 차이나고. 화면 크기가 같은이 절대적인 판단기준이 될수는 없는 것 같다. TV 화면에 익숙해지면 테두리에 둔감해진다. 물론 얇은 것이 더 좋지만 구매에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을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브라비아가 한때 대단했었는데. 이렇게 무너질 줄이야. 그래도 최근 나오는 제품들보면 소니의 옛날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기도 하다. 테두리는 두껍지만 마음엥 드는 것이 TV를 끄면 테두리랑 화면이 같은 색으로 보인다. 웬지 좀 멋져 보이는...


특히 사운드바 조합은 꼭..선택해야한다.


선을 이리저리 설치할 필요 없이 이 사운드 바 하나면 끝. 집안에서 영화보고 TV보는데 이 정도면 괜찮다.


이런식으로 받침대 역할을 자연스럽게 함.


물론 기능면에서 가상 서라운드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물리적인 5.1채널 등과 비교할수는 없겠지만 전문 홈씨어터를 구축할 것이 아니라면 선 정리가 깔끔하게 되는 이쪽이...


두꼐는...보통..


USB, HDMI, VGA 단자까지 있다. 광출력 단자가 있는 것이 독특하다.


리모컨 없으면 오른쪽 후면의 버튼으로...전면 버튼이 사라지는 것이 유행인가 보다.


 최근 2012년형 TV가 나와서 선택권이 넓어졌다. 국내 AS 등을 고려할 때 소니TV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하지만 어느집이나 다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모델이 실하면....사운드바와 도킹하는 TV가 끌린다면 이 소니 55인치 TV도 좋은 선택이다. 아 가격은 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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