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BP/IT] 뒤늦은 삼성전자 '갤럭시 S3' 소감....

by bruprin 2012. 7. 10.



BP's : 갤럭시 S3 발표는 한참 지난 시점에 소감을...
인터넷에 넘쳐나는 갤럭시 S3에 대한 정보에 피로해져버렸고, 어느정도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리고 약정이 없는 아이폰 3GS를 바꿀 필요가 있는지, 갤럭시노트를 바꿀만 한지에 대해서도.

일단 애플 아이폰5가 나오기 전에는 적수가 없는 것 같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다른 제품들을 전세대 제품으로 만들어 버렸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삼성전자가 옴니아 부터 갤럭시노트까지 겪어온 시행착오의 결과물이 갤럭시S3인 것 같다.

갤럭시 S3의 등장은 LG전자나 모토롤라 등 경쟁자들의 의욕을 꺾는 제품일 것이다. 아마 갤럭시S3 보고 준비하던 프로젝트를 접고 다음 모델 개발에 착수하는 업체도 있을 것 같다.

 대부분 사용자들이 전화, 인스턴트 메신저, SNS, 웹서핑, 메일 등에 스마트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이 부문에서는 당분간 갤럭시 S3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이 빠르게 나온다고 해도 3분기 후반 정도가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폰을 기다리는 수요의 상당수도 갤럭시 S3를 선택할 수 있다.
 빠르게 움직이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는 삼성전자의 속도는 정말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월화수목금월월로 이어지는 근무환경이니 ㅓ-_-;)

오히려 경쟁자들은 갤럭시 S3가 놓치는 보급형 제품 시장이나 아예 화면을 작게 한 제품 등으로 경쟁하는 것도 좋은 전략일 것 같다. (소니의 레이 같은)  

그런데 좋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3 를 사고 싶지는 않았다. 좋긴 하지만 특별함은 아직 부족한....하지만 빠르게 따라잡고 있으니...


사람들 안몰릴 때 샤샤샥~ 피해서 들어갔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귀찮게 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혼자서 마음껏 만져볼 수 있었다. 일단 갤럭시노트와 갤럭시 S2의 중간 크기. 한 손으로 잡는데 불편이 없었다. 하지만 손이 작은 여성이라면 좀 크다고 느낄 것이다.
그래도 갤럭시노트만큼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옆 테두리가 작기 때문에 상당히 커 보인다.


이건 좀 아쉬웠다 재질이 뭔가 아쉽다. 가벼운 것은 좋지만 이 유광 느낌은....격자 무늬 같은 것을 넣어주면 좋았을텐데. 새거 같지만 고급스럽게 보이지는 않았다.


두께와 무게는 기존 갤럭시노트가 부담스러웠던 사람들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놀라운 수준...


화면 전환과 메뉴 선택 등에 대해서 유심히 살펴봤는데 안드로이드 부문에서는 경쟁자가 없을만큼 빠릿빠릿 했다.


내 아이폰 3GS와 비교하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하지만 가볍기 때문에 부담은 줄어든다.
아 그리고 이렇게 비교하면서 아이폰 3GS가 얼마나 대단한 폰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 몇 년이 지난 디자인인데 지금 봐도 뒤지지 않는다. 
아이폰3GS와 옴니아를 비교해보면 많은 차이가 느껴질 것이다.


카메라 성능에 굉장한 신경을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기능은 물론 일단. 셔터랙이 거의 없다. 연사도 가능하고 화질도 훌륭하다.
삼성전자가 카메라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카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지금 상황에서는 이미 애플과 함께 세계 최대의 카메라 업체가 된 셈이다.


S보이스.....처음에 되는지 써보고 그 뒤로는 별로 안쓸 것 같은...느낌... 인식률은 꽤 좋았다. 이런 때보다 손을 쓸 수 없을 때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또는 자동차 안에서 쓸 수 있는 음성 인식 기능이 나왔으면


게임도 잘 돌아간다. 그런데 게임 만드는 업체들은 더 일이 많아질 것 같다.


 아..인식률 보다.. 이 폰트 좀 어떻게 해줬으면 한다. -_-;


시끄러운 와중에도 잘 알아듣는다.


지하 딜라이트에 가니 이미 전시제품이 있다.


갤럭시 S3의 인기...


노트와 비교해 봤다. 노트가 크긴 크구나.


전화기의 역할이 전화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서핑, 메시지 보내기, 사진 찍기 등 여러가지를 해야하기 때문에 큰 화면이 유리하다. 휴대성은 떨어지지만..


AMOLED 화면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게임이나 프로그램 구동도 빨랐다. 확실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얀색보다는 색이 있는 것이....이번에는 벨킨이나 제누스, 애니모드 등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하단의 홈버튼이 좀 경박한 것은 아쉽다.


갤럭시S와 노트 화면 스크롤 비교... 웹 스크롤은 좀 더 자연스러워졌는데...조금 만 더 부드러웠으면 한다. 이렇게 보니 갤럭시노트도 정말 대단한 제품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