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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음악을 듣는 법의 변화. 보스 블루투스 휴대용 스피커...SoundLink wireless Mobile speaker

by bruprin 2012. 9. 23.


BP's : 예전에 스피커에 대한 광적인 집착증세를 보여서 방 한쪽에 스피커들이 쌓여 있었을 때가 있었다. PC-FI를 구현하겠다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최적의 조합을 찾으려 했고, 음량을 9시 방향 이후로 올리지 못하는 현실을 깨닫고 크리에이티브 인스파이어와 기가웍스 시리즈를 상당히 오래 썼다. 그러다가 얼마전까지 알텍랜싱 ATP를 쓰다가, 결국 보스 뮤직모니터로 정착했다. (가격대 성능은 컴패니언5가 가장 좋지만 우퍼도 따로 놔야 하고 일단 작은 것이 좋다)
 
보스 뮤직모니터 이후 이제 사야할 보스 제품이 2개 밖에 안남았는데 (사운드 웨이브, 라이프 스타일 V35 또는 135) 복병을 만났다. 새로 등장한 보스 블루투스 휴대용 스피커.
야외에서 음악을 듣고 싶을 때 마음에 드는 스피커가 없었는데, 크기도 그렇고 음색도 그렇고..


B&O의  Beolit 12도 괜찮았다.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어서 고려했는데, 아무래도 내 귀는 보스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휴대용 스피커의 필요성은 음악을 듣는 방법이 달라지면서 늘어나고 있다. 기존까지 CD로 듣던 음악의 형태가 디지털로 바뀌고, 이 것이 또 스마트기기로 바뀌면서 연결성(유무선)이 중요해진 것이다.
번거롭게 기기에서 음악을 추출할 필요 없이 무선으로 간단히 연결해 들을 수 있는 음악의 즉시성이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각 업체들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용 스피커 출시를 확대하고 있고 일부 제품은 애플 에어플레이도 지원한다. (집에서 들을 때는 B&W 제플린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보스 경우 기존 사운드독에 배터리를 내장한 사운드독 포터블을 내놨지만 이건 원래 고정형 제품을 휴대용으로 변화한 것이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휴대용으로 만든 제품이 확실히 더 잘 어울린다.

보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는 블루투스 또는 AUX 입력을 지원하는데 기능이 단순해서 복잡한 연결 없이 쉽게 쓸 수 있다. 소리는 블루투스라서 음질 저하를 우려했는데 간과해도 될 정도다. 아주 괜찮은 소리를 내중다. 너무 크지 않아서 밖에서도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중후한 보스 특유의 저음을 뿜어준다. (그런데 보스 제품 국내에서는 너무 비싸다 -_-;)

제품 정보
http://www.bose.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06&category=003



사운드독...우리나라는 너무 비싸다.


새로나온 블루투스 휴대용 스피커... 케이스만 40불 -_-;


사실 정작 사고 싶은 것은 이런 것들이다. 110볼트지만 일부 제품은 프리볼트도 있고, 변압기를 사용하면 쓸 수 있다.


시네 메이트 시리즈도 믿을 수 없을만큼 저렴....


아무튼 -_-; 실제로 써보니 케이스는 필요 없다.


캠핑 나와서 주위에 안들리게 음량을 조절하고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로도 연동이 되지만 아무래도 AUX 단자를 더 쓰게 된다.


뒷면은 이런식.....배터리 시간은 충전 3시간 사용 8시간이라는데 다 써본적은 없다.


처음에는 아이패드 스피커도 꽤 음량이커서 크게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AUX를 빼보면 현격한 차이가 난다.


버튼은 아주 단순...전원, AUX, 블루투스, 음량...


디자인도 단순하면서 깔끔하다. 무게는 보기보다 꽤 묵직하다. 1.3kg


이제 외부 음악 솔루션은 거의 완성. 전원선을 연결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 뿐 아니라 집안에서도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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