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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아이폰 5 국내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통신사들의 움직임을 보면 10월 늦어도 11월에는 아이폰 5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 같다.
아이폰5를 기다리는 사람들 대부분이 실제로 만져보고 아이폰5 또는 갤럭시 S3, 갤럭시 노트2 중에 선택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이번 아이폰5 공개 때 너무 편향적인 국내 뉴스는 오히려 아이폰5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결정하겠다!"라는 마음을 먹게 한 것 같다.
사실 이렇게 편향된 뉴스는 전지전능한 삼성전자 옴니아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아이폰5가 두려운 것이 아닐까? (전지전능한 옴니아는 분명히 천당에 간 것 같다. 주위에 이 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다) 

우연히 갤럭시 노트2 발표회 때 보게된 아이폰 5는 과장해서 말하자면 전율을 느꼈다.
똑같이 생겼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3가지 부분에서 꽤 놀랐다.

일단 무게 그리고 두께다.  갤럭시 S3가 얇아지고 가벼워지기는 했지만 아이폰 5에 대니 아이폰5가 훨씬 가벼웠다. 점점 커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크기가 불만인 나에게 아이폰 5의 무게와 두께는 큰 장점으로 보였다.

그리고 세번째는 속도다. 화면전환과 앱 실행 모두 빠르게 진행됐다. 쿼드코어가 기본이 되어버린 현 상황에서 듀얼코어 CPU인 것은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PC CPU에서도 특별한 작업이 아니면 CPU 성능을 거의 쓰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에서 속도가 인내심을 끌어내는 경계선을 넘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잠시 만져본 것이 전부지만 카메라 구동, 음악 재생, 앱 구동 모두 빠르게 전환됐으며, 화면전환도 부드럽게 이어졌다.
이 화면전환의 부드러움은 사실 칩셋의 속도나 앱의 숫자보다 감성적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의 차이에 대해서 폐쇄형과 개방형 등으로 구분하지만 내가 보는 가장 큰 차이는 레가토와 스타카토라고 말할 수 있다.

iOS에서의 화면 전환, 앱 연동 등을 볼 때 화면이 뒤로 스르륵 밀려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음을 이어서 붙이는 레가토처럼, 반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화면전환 뿐 아니라 메뉴 이동도 딱딱 끊어져서 이루지는 스타카토와 같다. 물론 때로는 강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스타카토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 것이 반복되고 아주 긴 시간 느껴야 하는 일이라면 부드럽게 이어지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쓰기에도 좋다.

아이폰5를 보면서 더 관심이 간 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3GS 였다. 3년째 현역으로 쓰고 있는 아이폰 3GS는 느려지고(사용하지 않는 앱을 없애면 꽤 빨라진다), 이전에는 없었던 다운 현상도 가끔 벌어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쓸만하다. 경쟁자로 꼽혔던 스마트폰들은 모두 사라졌지만 3GS는 여전히 써도 될만큼 성능이 나온다. 이것은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다.

경쟁모델들은 모두 은퇴한 가운데도 살아남아있는 아이폰 3GS는 몇 년뒤의 아이폰 5의 모습일 것이다. 물론 틀릴 수도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에서 더 훌륭한 폰이 나올 수도 있고, 아이폰5를 사용하다가 예상치 못했던 불편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휴대전화는 매년 새로운 폰이 마치 전부인 것처럼 홍보를 하다가 이전 모델과 현격한 차이를 둔 모델이 등장해 바꿈질을 하게 만들었다.
그 제품을 선택할 시점에서 보면 최고의 제품이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만큼은 아니었다는 것을 지난 몇년간 반복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5에 대한 기대가 더 크고, 좀 더 기다리게 된다.

물론,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이런 고정관념을 깨주는 더 좋은 폰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현재에서 보면 아직은 그런 모델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최고, 혁신을 말하고 있지만 그 모델들도 2년 뒤에 돌아보면 충분하지 않았던 모델들일 것이다. 이런 생각은 그들이 만들어 줬다.


갤럭시 노트2와 비교해보니 왼쪽 애플 아이폰5는 한참 작아 보인다.


3GS와 비교 확실히 길어졌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3GS도 여전히 괜찮아 보인다는 것...


두께도.....확실히 얇고, 가볍다. 사실 아이폰 5의 혁신은 바로 이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개선된 성능에 더 얇아진 두께, 무게.....
주머니에 넣으면 축 쳐지는 폰이 아니라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폰.....그런데 3GS도 밀리지 않는다. 이게 과연 3년전에 출시된 모델이란 말인가?
지금 같은 때에 나온 스마트폰은 아주 아주 보기 힘든 폰이 됐지만....3GS는 어느정도 불편해도 그대로 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이폰 5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된다. 3년이 지나서 현재 경쟁자들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아이폰5는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뒷면의 금속성 재질을 보면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내장이 생각났다. 분명히 흠집에 민감한 부분이지만 금속성 재질은 고급스러움에서 플라스틱에서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고급스러움과 내구성을 모두 갖춰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5줄로 된 메뉴는 처음에 보면 비정상적으로 보인다. 너무 길게 늘려놓은 것 같은 느낌..하지만 아이폰5를 5초간 본 뒤에 다른 아이폰들을 보면 다른 제품들이 비정상 같다.


이 뒷면은 국내 출시 때 논란을 만들겠지만.....고급스러움을 택하는 것이 더 좋은 결정으로 보인다. 아쉬우면 케이스를 씌우면 되지만, 고급스러움을 포기하고 내구성을 택했다면 케이스를 쓴다고 해도 고급스러워지지 않았을테니...


큰 화면을 원하면 갤럭시 노트2도 좋은 선택이다. 이전에 비해서 완성도가 높아졌다. 배터리에 대한 문제가 해결됐을지는 모르겠지만. 배터리만 길다면 화면이 큰 것을 감수할 수 있다. 태블릿이 따로 필요치 않으니...
큰 화면이 싫은 사람은 아이폰5나 갤럭시S3로도 충분할 것 같다.

선택은 지금 하지만 2년뒤나 그 이후를 봤을 때는 아이폰5를 선택할 것 같다. 전작들이 완전체는 아니지만 여전히 현역으로 사용해도 될만큼 좋은 성능과 디자인을 내주고 있고, 그런 신뢰는 아이폰5 구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그리고 나 같이 꽤 많은 비용을 아이폰 앱과 노래, 영화를  기존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폰5를 선택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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