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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아이폰5 판매량에 대한 논란

by bruprin 2012. 12. 15.


BP's : 아이폰5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지 아이폰5의 판매에 대한 실망적인 소식들이 들려 온다.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지 않았다...4s에 비해 다른 것이 없다.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라던가. 
그런데 그 근거를 파고 들어가면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  오히려 대부분 확대 해석한 부분이 많다.

애플 인기 이젠 옛말?내년 판매 예상…충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9&aid=0002304970
아이폰5가 최근 중국시장에 출시됐지만 미지근한 반응을 얻으면서 애플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5’ 주가 추락…월마트 대규모 할인 판매 ‘돌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2&aid=0002284613
애플은 중국 시장에 아이폰5를 14일 처음 출시했지만 시장 반응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내용을 보면 대부분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아이폰5의 판매가 시원치 않다는 얘기다.

하지만 일부 외신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중국 아이폰 5 예약 첫 주말에만 30만명 ··· 역대 최대 판매 가능성
http://www.itworld.co.kr/news/79265
중국내 아이폰 5 예약 판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전 아이폰 모델들 대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단편적인 문제를 확대해석한 부분도 많다. 물론 보는 시점에 따라서 현사을 두고 다르게 볼 수 있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
마치 스마트폰 이야기가 아니라 마치 정치싸움을 보는 듯하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숨만 쉬어도 기사가 나오기 때문에 전체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야기들을 전체처럼 도매급으로 나오는 정보들이 많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제목을 과격하게 설정하는 최근 분위기와 맞아떨어지면서 더 잘못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아이폰5와 다른 스마트폰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기준도 없고, 입체적으로 현상을 바라보는 곳도 없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보고듣는 사항으로 인해 섣부른 결정을 내리게 만든다.

이런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서 우선 공신력있는 시장조사업체들이 몇개 더 생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만을 따로 떼어서 내주는 자료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생태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업종이 많기 때문에 이 분들이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소비자들도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판단하기 쉬울 것 같다.
그리고 서로 경쟁업체끼리도 인정할 수 있는 기준과 비교가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정부차원에서는 할 수 없겠지만...적어도 판매량과 관련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발표해주는 것만으로도 참고사항이 될 것 같다. 

거품이 너무 많다....이걸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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