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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스마트폰 몇인치 화면이 적당한가

by bruprin 2012. 12. 25.


BP's : 스마트폰 화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전 피처폰 때 폴더냐 슬라이드냐 하고 논란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이제는 해상도와 화면크기...CPU로 성능을 비교한다. 
화면은 클수록 좋다.  특히 해상도는 한번에 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으니..확실히 화면은 크고 해상도는 높은 것이 좋다. 
하지만 큰 화면과 해상도는 더 많은 전력과 더 고성능의 CPu를 필요로 한다. 갤럭시 노트 같은 경우 2는 조금 개선이 됐지만. 1은 배터리 2개라도 하루를 버티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아이폰5와 같이 작아야 하는가? 라고 본다면...흠 너무 작은 느낌이다. 왜냐하면 전화의 용도를 볼 때는 아이폰 5정도 만한 것이 휴대도 간편하고 통화하기도 쉽지만, 최근 스마트폰 경우에는 쓰임새가 음성통화는 줄어들고, 웹서핑이나 문자 메세지 보내는 비중이 훨씬 커졌기 때문이다.

태블릿도 있지만....이걸 매번 들고 다닐 수도 없고. 그래서 하나만 들고 다녀야 하는 사람은 5인치 전후의 폰이 훨씬 편리하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얼만큼의 화면크기가 필요한지는 개인들이 정해야 한다. 확실한 것은 40대 이후부터는 쓰임새와 상관없이 큰 화면이 확실히 보기가 편하다. 

최근 느끼는 점은 스마트폰 수명주기가 더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신중히 제품을 내는 업체들보다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업체들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기획에서 제작, 판매까지 가장 빠른 업체가 강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최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부문에서 잘되는 이유다. 

5인치 이상이면 한손으로 잡기도 힘들고, 통화도 불편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정도가 마지노선으로 진행될 것 같다. 내년에는 6인치 제품도 나온다고 하는데 이 제품들로 통화가 원활할지 의문이다. 예전 홍콩영화에 나왔던 모토롤라 벽돌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전 홍콩영화를 보면 이런 폰들이 등장하는데 사실 지금 보면 폰 + 폭탄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거대하다. 
이 후 휴대폰들은 점점 작아졌는데 디스플레이 때문에 다시 커지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물론 전설로 남은 갤럭시 탭도 있지만...


 사실 이 갤럭시탭과 옴니아는 마케팅이 만들어낸 허상의 제품이다. 수 많은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축소됐고, 반대로 경쟁자로 꼽히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과장됐다.
 
아무튼 화면크기에 대해서 큰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이던지 작은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이던지 같은 것은 화면이 커서 나쁠 것은 없다는 점이다. 작은 화면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휴대성 등의 문제 때문이지 만약 화면이 작아졌다가 커졌다가 할 수 있다면 당연히 큰 화면쪽을 택할 것이다.

현재 기술에서는 화면 크기 = 본체크기이지만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개발 중인 휘는 디스플레이가 나오면 이런 문제들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이다. 화면크기에 대한 논란은 플립이냐 슬라이드냐 논쟁과 같은 수준으로 바뀔 수도 있다.  이 때는 얼마나 휘는지를 가지고 논란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결국 절대적인 것은 없고. 본인이 사용하는데 편한쪽으로....노트북이 13인치쪽이 가장 적당한 화면크기라고 타협점을 찾은 것처럼 한 4.5~5인치 정도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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