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우연히 캐논 파워샷 시리즈를 아이에게 들려준 것을 발견했다. 집에서 아무도 안쓰는 카메라라 이걸 아이에게 주고 찍게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하위 기종을 구입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제품이 이제는 아이에게 줄 정도로 가치가 떨어졌다.
그러고 보니 디지털 기기는 만들기 위해서 수많은 부품과 노력들이 들어가지만, 사는 순간 감가상각은 급격하게 빨라진다.
스마트폰이 그 대표적인 제품인데 2년만 지나면 거의 공짜에 다름 없이 판매되니...
그런 것을 가지려고 너무 큰 비용을 들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어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반도체 뿐 아니라 반도체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으로 확대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최신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어느정도 시기가 지난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기술이 성숙한 부문에서는 선두 제품과 출시된지 어느정도 된 제품과의 성능 차이가 크지 않으니
지금 봐도 잘 만들어진 제품이다.
당시에는 꽤 멋져 보였는데 LCD가 너무 작고 해상도가 낮다.
만듦새는 오히려 지금나오는 제품보다 더 좋은 것 같다.
묵직하다.
화질을 비교해보고 싶었으나 CF라 꺼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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