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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BP/IT] 큰화면으로 전환.... 옵티머스 G 프로

by bruprin 2013. 3. 25.



BP's : LG전자가 최근 내놓는 폰들을 보면 이제 많이 좋아졌다! 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동안 스마트폰 부문에서 LG전자 제품들은 미완성인 것과 같은 느낌이어서...
구매후보에도 오르지 못하는 치욕을 받아왔다.
초컬릿폰 등 블랙라벨 제품들로 피쳐폰 시장을 휩쓸었던 LG전자 입장에서는 참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당시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갈 때의 MC사업부장이 계속해서 COO를 한다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인데, 한쪽에서는 그 결정이 본부장의 결정이 아니라 당시 대표의 선택이었다는 설도 있으나 확인할 길이 없다.

나는 사이언부터 계속에서 이어진 LG사랑을 이어갔지만. 어느 순간엔가 내 손에 LG전자 폰이 사라져버렸다. 뷰2와 옵티머스G 부터는 좀 달라졌다는 느낌이 확왔는데.
옵티머스G프로를 보니 이제 LG전자도 삼성전자 만큼의 완성도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들의 성능 상향평준화가 이제 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현재 안드로이드 폰 하나를 다른 폰으로 바꾸려는 참에 잠깐 써봤는데 유력한 후보자로 옵티머스 G 프로를 넣어보려고 한다.

큰 화면은 확실히 강점이 되고 있다. 태블릿이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정도 크기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만한 수준이다.
한손에 들어오는 아이폰이 좋기는 하지만...하나로 다 하는 사람이라면 큰 화면이 더 맞다.
여기에 노안이라도 있거나 시력이 안좋은 사람에게는 아이폰보다 노트류가 확실히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 부문은 여전히 아이폰쪽이 부드럽다.
고집스럽게 화면크기를 하나로 나가면 파편화는 막을 수 있겠지만... 고령층 고객들은 잡지 못할 수도 있다. 쓰고 싶어도 아이폰 글씨가 안보이는 노년층 사람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LG전자에서 잔뜩 프로그램을 깔아놨는데...실제로 쓸만한 것은 거의 없었다. 토핑이 잔뜩 뿌려진 피자와 같은 느낌. 처음에는 좋아보이지만 정작 먹을 것은 없는...
아직 스마트폰 부문에서 LG전자의 색을 모르겠다. 하기야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지만...

P.S 옵티머스 G프로 기기 변경을 알아보려는 찰라 최근 바꾸신 분이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정작 음성통화 부문에서 문제가 있어 교품을 신청했다는 얘기를...
단순 불량이나 버그 일수도 있어 확인해보고 진행하려고 함.


아이폰5와 비교.. 화면 밝기가...


최대로 해놓으니 아이폰쪽이 훨씬 밝다.


형과 아우 수준으로 크기의 차이가..


뒷면....카메라에 대한 부분을 가지고 말이 많은데... 다른 안드로이드 폰과 큰 차이는 없었다. 현재는 아이폰5가 가장 카메라 부분 성능이 마음에 든다.
갤럭시S4에서도 카메라 부문의 개선이 크다고 하는데...이전 모델들을 보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내 눈에는 IPS가 OLED에 비해 훨씬 편하다. 이제는 OLED 화면이 너무 강렬해 보인다.


착탈할 수 있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다. 마이크로 SD카드도 사용 가능...


테두리 두꼐도 얇고 디자인도 괜찮다. 이제 LG전자도 제대로 판매할 수 있는 폰이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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