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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스마트TV를 구입해야 하는가?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왜 스마트TV를 구입하려고 생각하는지요? 라고 물어볼 것 같다.
그러면 아마도 "요즘은 TV가 스마트TV 이니까요"라고 얘기를 할 것 같다.

TV업체들이 스마트TV를 판매하고 있지만 정작 이 제품들이 스마트TV인지는 잘 모르겠다. 집에도 스마트TV가 몇 대 있지만 처음에 설치하고 바로 접었다.
너무 느리고...조작도 힘들다. 버튼을 누르고 반응이 없는 화면을 보고 있자면...내가 무언가 잘 못 누른걸까? 인식을 못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스마트TV는 불편하다. 그리고 아쉽지만 당분간 이 불편은 계속 될 것이다.

30년전 대우전자 아이큐2000이 나왔을 때..이 제품이 숙제를 다 해준다고 믿었던 것과 마찬가지다. 아이큐2000으로는 마성전설을 할 수 있었을 뿐이다. (뭐 베이직으로 뭔가 화면에 원을 그릴 수는 있었을 것이다)

스마트TV가 나온 것. 스마트 TV 를 원하는 것은

콘텐츠 업체들은 자신들의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은 것
사람들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것의 교집합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문제는...콘텐츠 업체들 입장에서 제시할 수 있는 것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소빕자들은 자신들이나 친구들이 아는 것으로 제한된다는 점이다.
그 영역을 넘어서 개인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시해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하는데..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자 자신들도 모르는 취향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럴려면 콘텐츠 이력과 전체 시장에서 제시할 수 있는 추천 알고리즘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콘텐츠 업체, 방송사업자. 포털 등은 관련 정보를 모으기 위해 안달이고. 현재까지는 구글과 애플이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덜컥 비싼 스마트TV를 구입했다가 그냥 TV로 쓰게될 확률이 높다.
다행히 2013년형은 삼성전자나 LG전자 모두 이 부문에 대해서 많은 준비를 하는 것 같고, 점점 쓸만해져가고 있다. 아직은 여전히 제한적이지만...

그래서 현재의 조합은 46인치 전후의 TV를 구입해서 애플TV나 안드로이드 TV 셋톱을 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일단 이런 제품들은 가격이 저렴하다.
애플TV 경우 99달러, 국내 판매되는 안드로이드 TV 셋톱도 15만원 전후다. 이 정도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고...TV를 바꾸더라도 쓸 수 있다.
현재 스마트TV에서 가장 좋은 콘텐츠는 유튜브이기 때문에 이게 원활하게 돌아가면 역할이 충분...

그 중에서 애플TV 경우에는 애플계정만 있으면 바로 유료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국내 계정으로는 결제에 문제가 있어서, 해외 계정을 쓰거나 기프트카드 리딤코드를 이용해서 결제해야 한다)
아직 국내 개봉하지 않은 영화 경우에는 6달러 정도에 빌려 볼 수 있다. 자막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

아무튼 1080p까지 되니...가격을 감안하면 아주 괜찮은 선택이다.


우리나라에서 안파는 것이 아쉽다.


흠..분명히 애플은 이게 잘팔리면 하얀색을 내놓을 것이다.


HDMI 케이블, 랜 케이블이 없으니 주의 전원선과 셋톱, 리모컨만 들어 있다.


애플TV가 처음 나왔을 때...업계 엔지니어들이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 구입한 뒤 열어보고 한마디 했다고 한다.

"이 리모컨만 해도 99달러는 되겠다." -_-;  


에어플레이는 애플TV의 백미다. iOS기기의 콘텐츠를 그대로 옮겨주다. 미러링도 되니 더 편해졌다.
물론 다른 제품들도 이런 기능이 되는 것들이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쉽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_-; 애플 기기도 버그가 있다. 소리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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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6 0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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